RedFriday.co.kr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항공업계의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것은 무엇일까요? 비행기의 지연, 기내 서비스의 만족도, 기내식의 품질 등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안전'입니다. 비행기라는 교통수단의 특성상 한번 사고가 나면 많은 인명 사고가 발생하기에 철저한 짐 검사는 물론 몸수색도 게을리하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 '누군가'를 잡아내는 것도 공항 보안 검색대의 중요한 임무라고 할 수 있겠죠. 과연 공항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이런 수상한 사람들을 잡아내는 것일까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TSA(미국 교통 보안청) 직원들의 교육 자료가 인터넷에 누출되었는데요. 이 자료에 비법이 있어 보입니다. 이 자료의 이름은 '관찰 기법을 통한 승..
더 읽기
중국, 한국을 넘어 이제는 미국과 유럽에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공항의 풍경도 바뀌고 있죠. 얼마 전 미국 교통 보안청(TSA)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해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TSA :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의 약자로 '미국 교통 보안청'을 지칭하는 말. 항공 교통 보안을 위해 미국 내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담당하고 있음. TSA에서는 먼저 핸드폰, 열쇠, 지갑 등의 개인 물품을 바구니에 바로 담지 말고 가방에 넣어 그 가방을 바구니에 올려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시키라고 했습니다. 검색대에 있는 바구니는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이며, 매일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바구니를..
사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줄의 연속인데요. 비행기 티켓을 발권할 때도 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도 줄, 해외로 떠난다면 출국 심사도 줄을 서야 하죠. 탑승 전까지 줄은 이어지는데요. 비행기를 탑승하자마자 지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물론 돈이 있다면 줄을 덜 섭니다.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하면 전용 창구에서 비교적 기다리지 않고 발권을 할 수 있고, 비행기 탑승 시도 마찬가지이죠.얼마 전 또 하나의 서비스가 고객들의 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돈을 내면 특별한 보안 검색대 통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과연 어떤 서비스이길래 화제가 되는 것일까요? 이 서비스는 'VIP ONE'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비행 전 온라인..
전 세계의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는 갖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살아 있는 올챙이를 입에 넣어 운반하려다 적발된 여성, 영화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우디가 차고 있는 장난감 총을 뺏은 영국 히드로 공항 보안 검색 요원, 군에서 전역하면서 기념으로 챙긴 실탄을 뺏긴 전역 군인 등 각종 황당한 사건들이 연일 매체를 장식하고 있죠.오늘 RedFriday에서도 소개할 사건도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여성은 무엇을 소지했길래 이토록 화제가 되었을까요?지난 4일 에밀리 메이 혹은 에밀리 굴이라고 불리는 한 중국계 여성 유튜버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당한 일입니다. 에밀리는 41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그리고 3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초특급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는 일상, 패션..
티켓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때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약간 떨리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긴장감 뿐만이 아니라 불쾌함까지 경험한 승객이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6월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 닐 스트라스너(Neal Strassner)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 안에 넣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마자 이곳에 일하고 있던 여자 직원이 스트라스너에게 작은 쪽지를 줬습니다. 이 쪽지가 무엇인지 잠깐 당황한 스트라스너는 이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쪽지를 준 여성이 스트라스너에게 '그 쪽지 열어볼거에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쪽지를 열어본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로 '너 못생겼어!(You ugly!)'..
옛날에는 비행기 표 없이도 공항 안쪽으로 들어가 지인이나 가족을 비행기 타기 전까지 배웅해줄 수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함께 말동무도 되어주고, 식사도 하며 비행기 타기 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지금은 보안상의 문제로 어림도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9/11 테러 사건 이후에는 보안이 좀 더 강화되어 이런 정책을 펴는 공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한 공항에서는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표가 없는 사람들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여 비행기 탑승장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이런 정책은 탑승객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전혀 아니겠지요. 이 공항은 왜 이런 정책을 발표한 것일까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탬파 국제공항(T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