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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자살, 살인사건 등의 흉사가 있었던 집이 비교적 싼 매물로 나온다면 여러분은 매매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마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들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집을 꺼릴 것 같은데요. 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화권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집에 흉사가 있다면 이 집은 거의 팔지 못한다고 봐도 됩니다. 심지어 중국 동부의 쑤저우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남성의 집이 경매로 올라왔는데요. 이 집에 귀신이 살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24시간 생중계로 집 곳곳을 비춘 적도 있었죠. 이 생방송 당시 동시 접속자 수가 56,000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이 경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집에서 흉사가 없었다면 220만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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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한남 더힐'을 아시나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 한남 더힐에는 LG의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재벌 총수들, 그리고 소지섭, 안성기, 이승철 등의 연예인이 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월드 아이돌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까지 이곳에 산다고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당연히 커뮤니티 시설이 최상급으로 구비되어 있고, 품격 있는 조경으로도 유명한데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아파트 내부에 있는 예술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런 작품들이 아파트 곳곳에 위치해 있기에 '명품 주거'를 넘어선 '예술적 주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과연 한남 더힐에 있는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많아졌지만 사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의 특성상 층간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내 집이 아닌 전월세의 형태로 산다면 집을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반려동물로 인해 집주인과 세입자들의 갈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이에 집주인은 집주인대로, 세입자는 세입자대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월세 계약과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를 세입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집주인의 입장에서 소개할 텐데요. ‘전셋집에서 몰래 강아지 키우면 어떻게 되나요?’ ‘비반려인 세..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집값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한국에서 만약 '커피 한 잔 값'으로 집을 살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입니다. '마피아의 고장'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남서부의 시칠리아에서는 주택의 말도 안 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과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와 개발을 이어갔고, 대도시에 경제력이 집중되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정치, 교육, 행정, 문화시설, 언론기관 등도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골은 점점 공동화되고 있고, 이탈리아도 그중의 하..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집값이 오르는 곳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지하철 역이 다니는 역세권,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초품아, 학군이 좋은 곳, 혹은 일자리가 많은 곳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도 우리나라와 이런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요. 바로 중국 내에서 몇 년 사이에 집값이 5배 오른 지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지역은 어디이며, 집값은 왜 갑자기 고공행진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값이 솟구친 곳은 바로 중국 네이멍구 오르도스 캉바시입니다. 오르도스는 광대한 내몽골 자치구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물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인데요. 이 지역의 석탄은 중국 전체 매장량의 6분의 1이며 지금까지 대규모 석탄 개발로 인해 많은 억만장자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죠. 이들은 오르도스의 인프라와 부동산..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 펜트하우스에서 리노베이션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리노베이션은 건축가 듀오인 구르겔(Rogerio Gurgel)그리고 알폰소(Caio d'Alfonso)가 맡았는데요. 재치있는 설계와 인테리어로 건축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펜트하우스의 리노베이션을 맡아 집의 설계를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새로운 자재와 가구로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독특한 집을 만들었죠. 이 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강철로 만들어진 계단과 유리로 만들어진 루프탑 수영장이라고 하네요. 이들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시각적인 디테일과 이 모든 디테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인테리어를 구상하기 위해 색상, 재료, 질감을 선택하고 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투자와 개발을 했고, 결론적으로 대도시에 대기업 등의 경제력이 집중되었죠. 이뿐만이 아니라 정치, 교육, 행정, 문화시설, 언론기관 등도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에 시골은 점점 공동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이탈리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는 사람들이 떠나 폐허가 되고 있는 마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에 마을에는 노인들만 남아 있으며 빈집으로 인해 마을은 황폐화되고 있기에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박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1유로 주택'입니다. 1유로 주택은 이름 그대로 1유로, 우리..
세계에서 가장 집값이 높은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홍콩입니다. 전 세계 생활물가지수 데이터베이스인 넘베오에 따르면 홍콩 시내 중심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당 약 1억 천 6백만 원(1m²당 3,503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소득 대비 집값은 45.44배인데요. 즉 중산층이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45년간 모아야 홍콩에서 중간 정도 가격의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죠. 이에 홍콩에서는 새롭게 집을 사는 것이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새롭게 집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홍콩의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홍콩 부동산가치평가국(RVD)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중고가 주택 공시 가격 지수가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
집값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큰 사회적 문제가 되어 있죠. 중국에는 ‘유령 도시’라고 불리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요. 사람은 살지 않지만,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는 도시의 규모와 발전 정도에 따라 1선~5선 도시로 나뉘어집니다. 1선 도시는 우리가 잘 아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죠. 그리고 이런 1선 도시들의 주변에는 3~4선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1선 도시의 복잡함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인데요. 그러나 정부는 이곳에 기업과 주민들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했고, 이 도시는 껍..
지난 8월 9일 한 부동산 매물이 공개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플로리다 주 레이크 워스(Lake Worth)에 있는 22평 상당의 주택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주택이 유명해진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주택의 전 주인은 미국 육군 참전용사 마이클 아멜로트(Michael Amelotte)입니다. 그는 암 투병 끝에 지난 6월 69세의 나이로 사망했죠. 그는 1986년 방 2개, 욕실 2개짜리인 이 주택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부터 그가 마신 버드와이저 맥주캔을 깨끗이 씻어 벽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16년 동안 이어졌는데요. 2006년에 되어서야 그의 맥주캔 붙이기 프로젝트가 끝이 났습니다. 이에 벽을 잘 살펴보면 버드와이저 캔 디자인의 히스토리가 묻..
돈을 많이 버는 스타들은 집도 남다릅니다. 사생활 보호는 기본이고, 집 안에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넓은 저택을 선호하고 있죠. 이들의 집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가격인데요. 가격에 걸맞은 럭셔리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들의 집을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인물들이 등장할까요? 1. 빌 게이츠 : 1507억 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는 메디나라는 이름의 동네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미국 갑부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립한 빌 게이츠도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1988년 이 저택을 매입했는데요. 이후 7년 동안 6,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48억 원의 돈을 들여 이 저택을 최첨단 ..
만약 집을 팔거나 세를 주기 위해 내놓는다면 어떤 사람이든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깨끗이 청소를 하고, 잡동사니는 버려 집을 넓어 보이게 하죠. 적절한 앵글로 더욱 넓고 환한 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필수입니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인데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정확히 보여준 사진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사진 두 장을 올렸습니다. 폭소를 터트릴 만큼 어이없고 웃긴 사진이었죠. 이 사진은 로스앤젤레스의 부동산 웹사이트에 올라온 것이었는데요. 누가 봐도 형편 없이 포토샵 한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처음에 정상적인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깨끗하게 청소된 한 아파트의 사진이었죠.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