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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가 자연환경을 떠올릴 때 보통 생각하는 색상이 있습니다. 구름은 흰색이나 회색, 산은 초록색, 바다나 호수는 파란색 등이죠. 이에 하늘이 노을로 붉게 물들면, 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면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바로 이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바로 파래야 할 호수가 마치 코카콜라처럼 어두운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곳은 어디이며 왜 이런 색상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호수는 브라질의 동부에 있는 리오그란데 도 노르테 주에 위치하고 있는 '코카콜라 라군'입니다. 이곳의 진짜 이름은 아라라콰라 호수(Lake Araraquara) 호수입니다. 코카콜라의 어두운 색상은 캐러멜에서 나오는데요. 이 호수의 색상은 호숫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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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Z세대는 통상적으로 1995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이들인데요. 이들은 2021년 현재 10대 중반에서 20대 정도의 나이이며 이들을 Z세대라고 칭합니다. 사회 전반에서는 Z세대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머지않아 주 소비층이 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발표한 'Z세대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수입은 2030년까지 다섯 배 증가한다고 하네요. 이들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워라밸 등의 여가를 중시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SNS를 즐겨 사용하는 세대에기에 입소문에 민감하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대이기도 합니다. 여행업계에서도 이들의 여행 방식을 주목하고 있..
긴 역사와 다양한 문화로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중국에는 다양한 관광 자원이 분포해있습니다. 중국은 각 도시마다 자랑할만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데요. 얼마 전 중국관광연구원(CTA)에서는 '중국판 론리플래닛'으로 불리는 여행 후기 공유 어플 마펑워와 손잡고 어떤 도시가 관광 자원이 풍부한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여기에 '관광자원지수(TPI)'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관광 자원의 숫자, 평판, 대중들의 참여, 리뷰, 시장성 등 다섯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관광 자원에 점수를 매겼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 도시가 관광자원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을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시안 (516.13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했던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의 무덤인 '진시황릉'..
우리가 사물이나 자연환경을 떠올릴 때 보통 생각하는 색상이 있습니다. 구름은 흰색 혹은 회색, 산은 초록색, 바다는 파란색 등이죠. 그러나 만약 하늘이 노을로 붉게 물든다면, 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든다면 사람들은 보통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만약 물이 '분홍색'이라면 어떨까요? 마치 딸기우유를 풀어놓은 듯한 부드러운 색상을 본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세계 곳곳에는 이런 '핑크 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것은 프랑스의 카마르그 국립공원입니다. 얼마 전 토리노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파올로 페티지아니(Paolo Pettigiani)는 이런 경이로운 장면을 렌즈에 담았는데요. 분홍색 물과 초록색 숲, 그리고 모래가 어우러져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
베를린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고 불리는 행사인 칸 영화제가 얼마 전 폐막을 알렸습니다. 칸 영화제는 매년 5월 프랑스의 남부 지역인 칸에서 열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7월 6일에서 7월 17일까지 열렸습니다. 매년 칸 영화제 기간 이곳에는 세계적인 배우, 감독 등 영화 관계자와 유명 모델 등 셀럽들이 모여드는데요. 이들이 꼭 묵는 호텔이 있다고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오뗄 바이에흐 르 마제스띡(Hôtel Barrière Le Majestic Cannes)입니다. 이 호텔의 스위트룸 가격은 하룻밤에 최대 5천만 원까지도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유명인들이 묵는 호텔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칸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전면에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사진 촬영 기법. 바로 셀카입니다. 1839년에 처음 등장한 셀카는 현재 다양한 사진 어플, 셀카봉, SNS의 발달 등으로 매우 인기 있는 사진 형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셀카는 매우 위험한데요. 카메라에 주의를 기울이느라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 계속해서 사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7년 위험한 장소에서 셀카를 찍다 목숨을 잃은 사람은 259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중 대부분은 30세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한 건의 셀카 사고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홍콩 출신의 SNS 스타이자 인플루언서인 소피아 청입니다. 지난 7월 10일 소피아 청은 친구들과 함께 하팍라이 공..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걱정되는 것 중의 하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기내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행기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마스크를 하더라도 더욱 불안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돈으로 이런 걱정을 날려버린 한 승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대만에서 가장 큰 항공사인 중화항공의 미국행 비행기를 예약한 세 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60만 대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2,450만 원 정도를 지불하고 비즈니스석을 왕복으로 예약했죠. 이들은 공항으로 향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온라인으로 지정했던 1구역이 아니라 2구역으로 좌석이 옮겨졌다는 소식이었죠. 항공사가 밝힌 ..
여러분은 여행 시 어떤 숙박 시설을 이용하나요? 많은 사람들은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호하는데요. 최근 몇 년 간은 에어비앤비 이용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약 10년 전 시작해 지금까지 약 6천만 명 이상의 숙박객을 받았는데요. 호텔이나 리조트와 비교해 보았을 때 정형화된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의 숙소 등록은 개인이 하는 것인데요. 이에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했다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는 고양이들이 사용하는 모래에 볼일을 봐야 하며,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 위해 빌라 스타일의 에어비앤비를 빌린 한 여성은 숙소가 있어야 할 장소가 공사장이었기에 여행을 망치고야 말았죠. 이렇듯 에어비앤비에 관련된..
전면에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생기기 시작한 사진 촬영 기법. 바로 셀카(Selfie)입니다. 셀카는 아마 한 번도 안 찍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일 것 같은데요. 셀카가 대중화되며 누구보다 특별한 셀카를 찍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셀카로 인한 위험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주변 상황이나 지형을 확인하지 못해 넘어지거나 추락하는 사고가 종종 있었던 것이죠. 한 연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셀카를 찍다 목숨을 잃은 사람은 259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셀카를 찍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러나 특별한 셀카를 위해 자신의 안전과 목숨까지 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익스트림 셀카'라고 부르곤 하죠. 이들은 아찔한 장..
좁은 공간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오랜 시간 함께 있어야 하는 기내의 특성상 여러 가지 일들과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바로 기내 성추행 사건입니다. 기내라는 공간의 특성상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데요. 얼마 전 기내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고도 적절한 도움을 받지 못한 한 10대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7일 캘리포니아행 스피릿 항공을 탑승한 18세 여성 A씨. A씨는 창가 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A씨는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책을 읽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비행기 벽과 좌석 사이로 뭔가가 느껴졌습니다. 바로 자신의 팔과 옆구리를 누군가가 만진다는 감촉이 느껴진 것이었죠. A씨의 뒷자리에는 50~60대..
유럽의 인기 여행지 바르셀로나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다른 목적으로 찾습니다. 카탈루냐의 음식과 와인, 지중해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는 바르셀로나의 큰 자랑인데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뭐니 뭐니 해도 '가우디 건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로마 가톨릭 성당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이 의뢰해 짓게 된 대저택인 구엘 저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까사 밀라, 가우디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물인 까사 바트요 등이 주요 관광지 목록에 올라있습니다. 이 장소들은 대부분 입장권을 구매해 둘러볼 수 있는데요. 많은 관광지가 그렇듯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제한적으로 이곳을 감상할 수밖에 없죠. 그러나 만약 가우디가 설계한 저택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숙소가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파리 호텔,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트리 하우스, 혹은 바다 위에서 온전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수상리조트도 있죠. 사실 위에서 언급한 숙소들도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지만 오늘 소개할 이 숙소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절벽 호텔'입니다. 이 숙소는 말 그대로 절벽에 붙어있는데요. 영국 웨일스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펨브룩셔의 세인트데이비스 근처에 있는 '더 렛지(The Ledge)'입니다. 더렛지는 암벽등반 전문가인 스튜어트 맥킨스가 만든 신개념 에어비엔비로 절벽에 포탈렛지를 걸어둔 뒤 이곳에서 손님들이 숙박을 하도록 한 것이죠. 포탈렛지란 마땅한 비박지나 테라스가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