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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설적인 록밴드 '너바나'를 아시나요? 너바나는 1988년 데뷔해 1994년 해체해 약 6년 동안 활동했는데요.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록 음악을 넘어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밴드이기도 하죠. 이들은 활동 기간 동안 단 세자아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세 장의 정규 앨범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2집 '네버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2집 네버마인드는 수록곡도 유명하지만 앨범 커버로도 유명합니다. 앨범 커버는 수영장에서 헤엄치고 있는 아기와 아기의 앞에 있는 지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롤링스톤 독자 선정 '위대한 앨범 커버' 3위, 빌보드 선정 '위대한 앨범 커버'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하고 상징적입니다. 이 커버 디자인은 너바나의 멤버 고 커트 코베인이 수중 분만에 대한 다큐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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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한 요즘 패션계에서 많은 디자이너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디자이너는 이에 대한 돌파구로 이상하고도 초현실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심지어 위법 논란까지 일으키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의 디자이너 베아테 칼슨(Beate Karlsson)입니다. 베아테 칼슨은 올해 초 이탈리아 패션 브래느인 아바바브(AVAVAV)와 손을 잡고 독특한 부츠를 제작했습니다. 바로 발가락이 네 개 달린 부츠였습니다. 색상 또한 독특했는데요. 피를 흘릴 것만 같은 레드 컬러와 마치 개구리 같은 그린 컬러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 패션 용품과 아방가르드한 작품을 결합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싶다'며 이 제품의 제..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중국 내에서 상표권이나 저작권 의식은 매우 낮습니다. 자국 내에서도 서로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나 우리나라 기업의 상표권도 교묘하게 훔치고 있죠. 우리나라의 '교촌치킨'은 '교춘치킨'으로 둔갑했고, 설빙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전에 상표권을 빼앗기며 심지어 원조 설빙이 짝퉁 설빙에게 손해배상을 물어내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황당한 일은 우리나라 회사만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마 전 한 글로벌 브랜드에서도 긴 소송 끝에 승소했지만 상표는 계속 쓸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리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이키의 브랜드 조던(Jordan)입니다. 조던은 미국 프로 농구(NBA)의 전설이자 '농구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딴 브랜드인데요. 조던은 나이키가 자신의 이..
애플의 디자인 집착은 매우 유명합니다. 지난 2011년 애플은 삼성전자가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한 스마트폰의 기본 디자인과 액정화면 테두리, 애플리케이션 배열 등이 자신들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내고, 휴대폰 모서리의 곡선 비율 등 아주 세부적인 것 까지 디자인 특허를 내죠. 애플 스토어 또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는데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열을 맞춰 놓여져 있고 양옆 벽면에도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진열대가 갖춰져 있는 특유의 인테리어가 특허 번호를 땄습니다. 애플은 자사의 로고에 있는 사귀 잎사귀 부분까지 상표 등록을 신청하며 디자인에 관련된 특허 신청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얼마 전 애플의 디자인 집착으로 또 하나의 소송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로고에 관련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