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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SNS와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가서 멋지고 창의적인 사진을 찍고, 이 사진을 공유하곤 하죠. 그리고 관광지에는 이런 SNS 시대에 딱 맞는 '기념품'을 팔곤 하는데요. 그중의 하나는 바로 아이스크림입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관광지마다 관광지의 특징을 본뜬 아이스크림이 불티나게 팔린다는 소식입니다. 예를 들어 시안의 진시황릉에는 유명한 병마용을 본뜬 아이스크림이, 항저우에 있는 인공호수 시후에서는 시후의 로맨스 전설인 허선과 백낭자를 본떠 만든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것이죠. 이런 트렌드는 지난 몇 년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중국 대부분의 문화 유적지에서는 그 유적지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건축물, 공예품, 캐릭터 등 다양한 모양이 아이스크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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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현대인들은 광고의 홍수에 살고 있습니다. TV를 보아도, 유튜브를 보아도, 콘텐츠를 소화해도, 심지어 버스를 기다려도, 그냥 걷기만 해도 광고를 보게 되죠. 이렇게 넘쳐나는 광고 속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때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어떻게 저런 생각을..’이라는 마음이 절로 드는 광고들을 만나게 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기발한 옥외광고를 소개합니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사로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주어진 상황을 잘 이용해 멋진 결과물이 탄생했습니다. 과연 어떤 옥외 광고판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2020년 1월 넷플릭스와 영국의 BBC는 3부작 드라마 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만..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남자들이라면 이 표현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데요. 바로 남성용 소변기 앞에 붙여져 있는 표현이죠. 이는 남성용 소변기의 고질적은 문제를 잘 드러내주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바로 '소변 흘림'입니다.소변을 흘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나섰습니다. 문구를 붙이는가 하면 소면기에 조그마한 파리 그림을 그려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이 그림을 정조준하도록 만든 아이디어도 있죠. 또한 소변을 보는 생리현상을 게임으로 만든 곳도 있네요.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아이디어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히로시마현 미하라 시에 위치한 산요 고속도로의 야하타 주차 구역에 있는 공중 화장실에 있는 남자 화장실입니다.이곳에서는 단순한 아..
전통과 현대의 조화는 언제나 환영할만한 것입니다. 다소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에는 시간과 역사를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아티스트도 자신의 현대 예술과 무려 2500년 전부터 시작된 공예품을 결합시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마테오(Mateo)입니다. 마테오는 현재 12년간 길거리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데요. 2015년 바르셀로나에 거주했을 당시 스페인의 전통 타일인 아술레호스(azulejos)에 마음을 빼앗겼고, 이를 자신의 벽화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아술레호스를 차용한 자신의 벽화는 유명해졌고, 마테오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이후 마테오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코노미석에서 불편하게 잠을 청해본 기억이 있으신가요? 목베개를 가져간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작은 베개로는 모자라서 스웨터나 겉옷을 말아 쿠션을 만들어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 같습니다.한 회사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인터스페이스(Interspace)'라고 불리는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사실 별 것 없어 보이지만 매우 혁신적인데요. 바로 좌석의 양 옆에 쿠션이 달린 '날개'를 다는 것입니다. 이 날개를 펼치면 사생활 보호뿐만이 아니라 머리를 기대고 잘 수도 있는 것이죠.실제로 이 아이디어는 CNN에 보도될 만큼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 아이디어를 공개한 디자인 회사 New Territory의 창립자이자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hief creative..
요즘 어떤 업계든지 SNS 없이는 힘들다고 할 정도로 SNS 마케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한 장에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죠. 이로 인해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멋지게 사진을 찍고 올려 다른 사람들도 이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 이것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 이것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인데요. 특히 여행, 맛집 분야에 이런 인플루언서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멋진 외모와 훌륭한 사진 기술을 무기로 멋진 사진을 올리고, 이를 이용해 유명세를 얻어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 산업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콘셉트로 '여행 인플루언..
한 디자인 회사의 주방용품이 화제입니다. 귀여운 펭귄이 원형으로 서있는데요. 이 용품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바로 계란 보관함입니다. 펭귄의 배 부분이 계란인 것이죠. 흰색 계란을 살포시 품고 있는 모습니 너무나 귀엽네요. 이 계란 보관함은 총 6개의 계란을 보관할 수 있으며, 계란을 넣은 채로 끓는 물에 넣어 계란을 바로 삶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기발하고 귀여운 상품이 아닐까 싶네요.
샴푸, 린스와 같은 욕실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은 보통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습니다. 비교적 값싸고, 깨질 염려도 없기에 널리 사용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 통들은 얼마 못 가서 버려야만 합니다. 물론 리필제품을 사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샴푸통을 세척하고 바짝 말린 후 사용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지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생 동안 800개 정도의 샴푸통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큰 환경오염의 주범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대학원생이 나섰는데요.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인 조미(Mi Zhou)는 플라스틱 샴푸통을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았습니다. 비싸지 않으며, 깨질 염려가 없는 소재,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비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