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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커스텀'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커스텀은 큰 인기를 얻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한 커스텀 운동화가 발매되며 큰 화제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97 사탄 신발'이었습니다. 이 사탄 신발을 발매한 것은 바로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스트릿 브랜드 미스치프(MSCHF)였습니다. 이 신발을 언뜻 보면 그리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비밀은 바로 에어 맥스의 에어솔에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빨간 잉크 60cc와 실제 사람의 피 한 방울이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운동화에는 빨간색으로 악마의 숫자인 666이 새겨져 있으며 악마를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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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데요. 인터넷 등의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의 벽이 허물어진 것을 뜻합니다. 이 단어는 IT분야에서만 사용되는 것 같지만 사실 메타버스는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데요. 리니지, 디아블로, 바람의 나라 등 PC MMORPG 장르로 불리는 온라인 게임, 인스타그램, 트위터, 클럽하우스 등의 SNS 등도 메타버스의 한 예시이죠. 메타버스 물결은 패션계에도 불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네온 컬러의 운동화를 출시했는데요. 이는 디지털에서만 볼 수 있는 운동화로 증강 현실에서 사람들이 신어보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용도입..
요즘 패션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의 하나는 '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도 협업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파격적인 협업을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스토니아 출신의 래퍼 토미 캐쉬(TOMM¥ €A$H)와의 협업입니다. 얼마 전 토미 캐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디다스에게 우리가 협업을 할 거라면 세상에서 가장 긴 신발을 만들 거라고 했더니 도대체 무슨 말이냐는 반응이었지만, 5개월 뒤인 지금을 한 번 봐라'라는 코멘트와 함께 아디다스와 협업한 해당 신발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신발은 토미 캐쉬가 아디다스와 협업한 첫 번째 작품이었는데요. 그 누구보다 과감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는 '따분한 것들에 싫증이 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