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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 단어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사전 발간 회사인 메리암 웹스터에서 최신판 사전에 등재한 단어입니다. 이는 SNS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영단어 에이블(able)을 합쳐 만든 단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큼 아름다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려 자랑할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이처럼 요즘에는 SNS에 올릴 사진들이 소비 트렌드의 지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인스타그래머블'은 중요한 마케팅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행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행과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이에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이 여행의 목적인 사람도 있을 정도이죠. 이런 분위기 가운데 여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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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SNS에서 계속되고 있는 논란이 있습니다. 바로 유명인의 사칭 계정입니다. 지난해에는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이재용 부회장 행세를 하며 경영 행보에 관한 글과 사진을 50여 건 올렸으며,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을 사칭해 기부금을 모금하는 계정이 생기기도 했죠. 가수 아이유 또한 사칭 계정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많은 팬들은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는 한 여성이 '유명인 사칭'을 했다는 이유로 2주 동안 다섯 번이나 계정을 삭제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여성은 너무 억울하다며 반발했고, 네티즌들도 인스타그램의 무리한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영국 에식스주에 있는 도시 바즐던에 살고 있는 32세 여성 이사벨라 ..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 갈증을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짐을 싸서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SNS에 사진을 남기는데요. 이국적인 음식,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그 지역만의 로컬 문화 등을 SNS에 소개하곤 합니다. 그리고 한 여행 콘텐츠 제작 업체에서는 여행 SNS를 분석해 ‘세상에서 가장 인스타 좋아요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여행지’를 뽑았습니다. 바로 빅세븐트래블(BIG 7 TRAVEL)입니다. 빅세븐트래블에서는 자체 점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 점수 시스템은 여러 가지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먼저 전 세계 여행지들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분석하고, ..
지난 한 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많은 사람들이 여행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여행 인플루언서는 지난 2020년 10개국 31개 도시를 여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체코와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보라 온드라코바(Barbora Ondrackova)입니다. 온드라코바는 인스타그램에 50만 명의 팔로워, 그리고 17만 명의 틱톡 팔로워가 있는 패션, 여행 인플루언서입니다. 12월 27일 온드라코바는 ‘2020 마무리’라는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그녀가 2020년 방문한 곳들이 나열되어 있었죠. 그는 UAE, 몰디브, 스위스 등의 나라를 여행했고, 럭셔리한 호텔과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많은 사람들과는 다르게 여행을 많이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데뷔해 현재는 3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는 한 강아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콰이(Quoi)인데요. 세콰이아 나무에서 딴 이름이라고 하네요. 콰이는 시베리안허스키로 100% 순종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늑대 같은 날카로움을, 어떻게 보면 곰돌이 같은 귀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씁니다.콰이의 주인은 니콜 스판(Nicole Spahn)이라는 이름의 여성인데요. 콰이의 모습을 멋지게 카메라로 담아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3만 명의 팔로워를 사로잡은 콰이의 매력은 어떤 모습일까요? 갈색 털에 파란 눈을 지니고 있는 콰이의 일상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타인의 SNS 사진을 보며 자괴감을 느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복근, 그리고 예쁜 얼굴과 밝은 미소 혹은 큰 키에 넓은 어깨, 날렵한 턱 선과 식스팩까지 어느 것 하나 부럽지 않은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요. 물론 잘 나온 사진만 SNS에 올리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게 그들과 나를 비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여성이 인스타그램의 이런 부작용에 공감하고 자신의 턱살과 보정 없는 진짜 모습을 공개하며 '이런 내 모습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용 사진 그리고 현실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SNS 속 얼굴이나 몸매가 실제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로 태국 모델 비엔나(Vienna)입니다..
'포토샵'을 다룰 줄 아시나요? 포토샵은 매우 재미있는 도구입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죠. 꿈과 환상의 세계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상상에만 존재하던 풍경을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의 얼굴을 포토샵 한다면 어떨까요? 매우 신중해야 하겠죠. 비현실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더욱 예쁜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일 것 같네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종 카메라 어플의 필터 등을 이용해 조금 더 나은 자신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곤 합니다. SNS 스타들은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는데요. 이들은 완벽한 피부, 정돈된 배경, 그리고 볼륨감 있는 입술과 새하얀 치아가 특징인 사진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이제 네티즌들은 자신의 모습을 포토샵 하는 것에서 그치..
이제는 SNS가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죠. 물론 SNS의 순기능도 많이 있겠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삶, 그리고 남과 비교하는 삶 등이 그것이겠죠. 그리고 태국 방콕 출신의 포토그래퍼 촘푸 바리톤(Chompoo Britone)은 SNS 뒤에 숨은 진실을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촘푸 바리톤은 몽꿋왕 랏크라방 기술원(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에서 사진 예술을 전공했는데요.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교한 사진 기술로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1 #2 #3 #4 #5..
옛날 영화를 보면 너무나 티 나는 CG로 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영화는 마치 진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실감 나는 CG 효과를 내고 있죠. 영화를 보고 난 후 한 번쯤은 저 장면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할 것 같은데요. 이런 궁금증에 답해주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movies.effets입니다. 이 계정은 사람들에게 CGI의 효과가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CGI로 영화가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네티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진 계정인데요. 현재 71만 5천 명 이상의 팔로워들이 이 계정의 비하인드 컷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공개한 영화의 비하인드 컷은 어떤 모습일까요?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
필터 전성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고, 색감을 보정하며, 성별 전환 필터, 베이비 필터, 노안 필터 등으로 재미도 추구하죠. 얼마 전 한 아티스트는 필터로 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필터 아트'를 만들어 냈을까요? 디지털 콜라주 아티스트 마리안나 보이아노(Marianna Boiano)는 인스타그램에서 매우 유명한 필터 '카툰 프린세스(Cartoon Princess)'를 접했습니다. 이 필터는 페이지 피스킨(Paige Piskin, Instagram@paigepiskin)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이 만든 것인데요. 피사체를 '디즈니 공주화' 시켜주는 필터이죠. 마리안나 보이아노는 이 필터를 접한 뒤 이 필터를 고전 명화에 적용해보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지난 3월, 미국 석유 재벌 J. 폴 게티의 개인 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티 센터에서는 이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게티 센터는 네티즌들과의 소통을 시작했죠. 게티 센터는 네티즌들에게 '명화 재현 챌린지'를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자가 격리 중이던 네티즌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폭발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집 안에 있는 소품을 이용해 명화를 재현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하프 연주를 재현하기 위해 집에 있는 청소기를 동원하고, 붕대를 머리에 칭칭 감아 반고흐의 자화상을 재현하기도 했죠. 재미로 시작한 이 챌린지는 놀랍게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현의 퀄리티는 이제 상상을 초월한 정도이죠. 금손 네티즌들의 메이크업 스킬과 사진 촬영 기술, 구도와 조..
기내 진상 승객에 관한 목격담은 끊임없이 들립니다. 승무원에게 폭언을 하는 사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 기내의 물품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 등 흔히 들을 수 있는 진상의 종류부터 만취해서 기내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사람 등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진상까지 매우 다양하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내 진상 유형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기내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는 커플이었습니다. 온갖 종류의 기내 진상에 관한 목격담과 사진, 영상이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계정 @passengershaming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 사진과 함께 이 커플의 목격담도 함께 올라왔죠. 목격자 Deanna Nicolozakes는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데일에서 오하이오주의 콜럼버스까지 가는 비행 편에 탑승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