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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 대학생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어디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같은 답변을 낼 것 같은데요. 바로 국내 시총 1위 기업이자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상성전자입니다.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 대학생 1,0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죠. 삼성전자는 이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올해 16번째 1위에 올라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의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어디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에서는 비슷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중국 내 108개 대학 5만 8,64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는데요. 과연 어떤 설문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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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군사용으로 처음 개발된 이후 현재는 사진 촬영, 택배 배달 등에 사용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드론'입니다. 드론 강국은 바로 중국인데요. 드론 세계 1위 기업 DJI(다장)뿐만이 아니라 여러 드론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며 세계 드론 시장을 이끌고 있죠. 그중 올해 가장 유명해진 기업은 '이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항은 2014년에 설립된 드론 기업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형 드론이 아닌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할 수 있는 대형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항은 2019년 12월 나스닥에 상장되었는데요. 이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주가는 10달러 전후에서 유지되었지만 올해 1월 UAM(도심 공항 모빌리티)가 주목받으며 주가가 폭등해 9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주가의 상승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1990년대 중국인들의 필수품이었던 자전거. 그리고 이 자전거는 점차 사라져 가나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7년 중국에는 '공유 자전거' 붐이 불었죠. 공유 자전거는 '중국의 신 4대 발명품'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포'와 '모바이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공유 자전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오포의 창업자는 '공유 자전거는 물이나 전기처럼 전 세계 공통 언어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미국의 실리콘밸리까지 진출하며 승승장구했죠. 그러나 이 공유자전거 붐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공유 자전거를 길거리에 방치했고, 공유 자전거 시장은 과잉 공급이 되었으며, 이 자전거들은 도시의 곳곳에 흉물처럼 자리했죠.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며 파산하는 업체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
중국의 한 기업에서 황당한 채용 광고를 내며 네티즌들에게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하이난에 있는 유명한 음료 업체 코코넛팜 그룹입니다. 코코넛팜 그룹에서는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는 광고를 냈는데요. 과연 어떤 광고가 문제 된 것일까요? 코코넛팜 그룹에서는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이들은 훈련생을 뽑는 것인데요. 20명의 훈련생을 뽑아 경영 훈련을 시킨 뒤 최소 14년 뒤 매니저 혹은 부매니저 역할을 맡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훈련생임에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는데요. 자사의 경영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자동차와 집을 받고,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고에 따르면 지원자는 28세 미만이어야 하며, 학사 학위 소지자는 16만 8천 위안(약 2..
찰리 채플린의 영화 를 아시나요? 이 영화는 20세기 산업혁명으로 인해 '부속품'이 되어버린 노동자들을 풍자하는 영화인데요. 1936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85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회자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찰리 채플린은 산업화 시대의 노동자로 등장합니다. 그는 '생산성'의 도구가 되어버렸는데요. 화장실에 가면 공장의 사장이 화장실 화면에 나타나 당장 일하러 가라며 재촉하기도 하고,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을 묶어놓고 기계가 밥을 떠먹여 주는 등 영화 전반적으로 생산성을 위해 인간성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85년 전의 풍자 영화이지만 세상은 그리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를 연상케하는 한 회사의 방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중국 광둥성의 ..
새하얗게 눈이 덮인 언덕은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공간에 큰 건물을 지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름다운 풍경을 압도하는 화려한 건물을 지으실 건가요? 얼마 전 이런 고민을 하고 건물까지 지은 한 건축회사의 건물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MAD아키텍츠가 지은 '야불리 기업가 의회 센터'입니다. 이 건물을 지어달라고 의뢰한 곳은 중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조직 중 하나인 '야불리 중국 기업가 포럼'(야불리 CEF)입니다. 지난 19년 동안 CEF의 회원들은 매년 겨울 야불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교환해왔으며 야불리는 '중국의 다보스'라고 불리는 곳이죠. 작년까지는 야불리 클럽메드에서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MAD아키텍츠가 지은 이 건물..
중국 최대의 종합 인터넷 회사이자,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의 모기업 텐센트를 아시나요? 2017년 삼성전자의 시가 총액을 앞질렀으며 현재 삼성전자 시가 총액의 두 배에 달하고 있는 거대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텐센트는 2년 전인 2018년 4월 신사옥을 설립하며 중국 최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냈습니다. 신사옥은 50층, 39층짜리 빌딩 두 개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강조하는 '연결성'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화제가 되었죠. 이 건축물은 아마존과 구글 신사옥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로버트 맨킨의 NBBJ 건축회사가 설계를 맡기도 했는데요. 이 신사옥을 짓기 위해 5억 9,9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700억 원을 투자하며 통 큰 면모를 보이기도 했죠.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