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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형형색색의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패션쇼에 선 모델들. 그러나 이 패션쇼는 다른 어떤 패션쇼와는 달랐습니다. 모델들의 손에는 마치 항의 집회를 할 때 사용되는 것 같은 팻말이 적혀 있었던 것이죠. 과연 어떤 패션쇼였을까요? 바로 중국에서 태어나 현재는 스웨덴에서 살고 있는 중국계 스웨덴인 루이스 신(Louise Xin)의 첫 단독 패션쇼였습니다. 이 패션쇼는 신예 디자이너가 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패션쇼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것이 주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여기서 루이스 신은 '집단 학살'을 멈추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는 아직까지도 집단 학살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가자 지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중국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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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구에 건설된 수많은 인공 건축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성. 험준한 산, 협곡, 그리고 사막까지 이어진 구조물. 바로 만리장성입니다. 만리장성은 2,3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중국인들의 자긍심이며, 심지어는 신성한 장소로 추앙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만리장성은 '행운'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많은 중국인들은 만리장성의 벽돌로 집을 짓거나 벽돌을 집안에 두면 풍수상 좋다고 믿고 있기에 끊임없이 벽돌을 훔쳐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리장성. 얼마 전 이 만리장성에서 춤을 췄다 뭇매를 맞은 중국 연예인이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배우 인샤오톈(인소천)입니다. 인샤오톈은 지난 7월 28일 한 팀과 함께 만리장성을 방..
EBS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 를 아시나요?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알 것 같습니다. 에는 택배 비행기 호기가 나오는데요. 호기는 구급 헬리콥터 아리, 만들기의 달인 도니, 묘기 비행기 재롬 등 친구들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 앞에 닥친 각종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는 한 나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호기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이탈리아, 몽골, 영국, 하와이, 케냐 등을 다니며 어린이들을 도와주고 그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중 합작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이에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방영되었으며 영어 버전으로 출시되어 넷플릭스에도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는 얼마 전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바로 중국 네티즌들의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중국 SNS에는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우리나라를 '도둑국'으로 부르며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훔쳤길래 이들은 우리나라를 도둑국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중국의 문화를 빼앗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치, 갓, 한복, 설날 등은 중국의 것이며 우리나라가 이를 훔쳐가 우리나라의 문화처럼 알리고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황당한 주장의 시작은 김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복까지 넘보며 한복은 원래 중국의 것이며 한국이 이를 훔쳐갔다는 주장을 일삼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덩달아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생겼죠.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
대만은 밀크티, 야시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맛있는 음식 등으로 많은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아니겠죠. 얼마 전 한 국내 네티즌이 쓴 '대만 여행 가서 느낀 점'이라는 글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 글은 '보도블록, 아스팔트 수준'에 대한 평가로 시작되었습니다. 보도블록과 아스팔트가 한국보다 훨씬 깨끗하다는 것, 건물이 인도같이 후진국스럽다는 것, 특히 빨래를 밖에 널어 놓는 모습은 '빈민촌' 같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매연이 심하지만 '시민 의식'이 이를 상회한다는 것, 대만 특유의 문화는 없이 한국과 일본 문화를 섞어 놓은 것 같다는 것, 중국 본토 관광객을 구분하는 법, 음식이 맛있고, 공항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싹쓰리'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걸그룹 '환불 원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싹쓰리의 멤버 이효리가 환불 원정대의 멤버로도 활약할 예정인데요. 유재석은 제작자 '지미 유'로 변신해 멤버들과 개인 면담을 하는 장명이 22일 방영되었죠. 그러나 이 방송 후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했다는 소식인데요. 과연 어떤 장면이 문제가 되었을까요? MBC 캡처'지미 유'로 변신한 유재석과 개인 면담을 하던 이효리가 부캐릭터의 이름을 정하는 장면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효리는 '중국 이름으로 할까요? 글로벌하게 나갈 수 있으니까. 마오 어때요?'라고 언급한 것입니다. 이에 유재석은 웃었고, 화면의 왼쪽에는 '그건 하지 마오...'라는 자막이 달렸죠. 중국어 자막이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길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즐비하고, 기침 예절도 더욱 나아졌습니다. 온라인 배송이 늘어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주문도 늘었죠. 인사법도 예외는 아닙니다. 얼마 전 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영상 속에서 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내린 남성에게 누군가가 악수를 청하자 이 사람은 악수를 거부합니다. 이에 상대방은 알았다는 듯이 양 발을 차례로 마주칩니다. 이 남성은 또 한번 다른 사람과 양 발을 마주치는데요. 지나가며 차례로 양발을 마주치는 모습이 웃기기도 재밌기도 합니다. 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재미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