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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와 함께 셀카를 찍던 한 사진작가가 있었습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의 아티스트 플로라 보르시(Flora Borsi)입니다. 보르시는 강아지와 찍은 셀카를 보고 강아지의 눈과 자신의 눈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에 강아지의 눈으로 자신의 눈을 대체해서 사진을 찍어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 한 장으로 인해 '애니마이드(Animeyed)'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애니마이드는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과 눈을 뜻하는 아이(eye)가 합해진 단어인데요. 자신의 한쪽 눈에 동물의 눈을 절묘하게 겹쳐 넣는 사진 프로젝트입니다. 보르시의 사진 속에는 다람쥐, 앵무새, 강아지 등의 동물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보르시도, 사진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도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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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꿈을 꿉니다. 그러나 꿈은 곧 잊혀지고,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죠. 또다시 잠자리에 들고 또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잊혀지는 것은 반복됩니다. 그러나 이 꿈을 생생히 기억하다 못해 현실 속에서 꿈을 다시 만들어내는 한 사진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슬로바키아 출신의 포토그래퍼 루시아(Lucia)입니다. 루시아는 항상 꿈속에서 어딘 가를 기어 올라가거나, 물 위를 떠다니거나, 공중을 떠다닌다고 하는데요. 꿈속의 배경은 독특하고 초현실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이에 루시아는 자신의 꿈을 직접 한 번 재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사진을 찍는데 드론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꿈의 배경을 찾아 호주, 뉴질랜드로 갔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사진을 찍었죠. 결과물은 멋졌습니다.과연 루시아..
예술가 살바도르 달리를 아시나요? 살바도르 달리는 스페인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인데요. 흘러내리는 시계들이 사막에 널려있는 풍경 그림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익숙한 것들 이해할 수 없는 문맥 속에 그려 넣었는데요. 이로 인해 보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충돌과 부조화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은 유명해졌죠. 그리고 제2의 살바도르 달리라 불리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브루노 폰티롤리(Bruno Pontiroli)입니다. 브루노 폰티롤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기에 항상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0년 전 그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는 초현실주의 그림에 곧장 ..
'조각품'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밀로의 비너스, 다비드상, 생각하는 사람 등의 작품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갈 것 같습니다. 이런 조각들은 수백 년, 혹은 수천 년 전의 작품인데요. 모든 조각이 이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겠죠. 조각 분야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오늘날 조각은 심지어 물리적인 재료조차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 조각품들은 3D 렌더링인데요. 헐크, 골룸, 요다 등도 모두 어떤 의미에서는 현대 조각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죠.오늘 RedFriday에서는 몇 안 되는 3D 조각가들 중 한 명인 마커스 콘지(Marcus Conge)를 소개합니다. 그는 자신의 3D 조각을 렌더링 된 자연 경관에 접목시키며 초..
사막에는 녹아서 흐물거리는 시계들이 널려 있고, 유령같기도 해골같기도 한 소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이미지를 묘사한 이런 그림들을 바로 '초현실주의'라고 하는데요. 가장 유명한 초현실주의 이미지는 바로 살바도르 달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제 2의 살바도르 달리라고 불리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바로 러시아 출신의 아티스트 엘렌 쉐이들린(Ellen Sheidlin, 26)입니다. 엘렌 쉐이들린은 모델이자 사진작가, 블로거, 화가로 일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인데요. 그는 이상하고 기괴해 보이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진 작업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창의성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