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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몇 년 간 중국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물론 관공서, 대학, 은행 등에서 안면 인식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에서도 범죄 용의자를 잡거나 사람들을 통제하는데 안면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죠. 심지어는 안면 인식 기계가 화장실에까지 설치되었습니다. 바로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휴지를 나눠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기계에 얼굴을 인식하면 일정량의 휴지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동일인이 얼굴을 한 번 더 인식하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얼굴을 인식하라는 말이 나오며 휴지를 주지 않는 '안면 인식 휴지 디스펜서'입니다. 이 기계는 지난 2017년 베이징의 천단공원에 처음 설치되었습니다. 기계에 설치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하면 60cm의 휴지를 줬다고 하는데요. 휴지의 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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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한 거리에서 이상한 광경이 목격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한 줄로 서서 몸을 구부리거나 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이상하게 길을 건너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놀라며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상한 모습으로 거리를 다니는 것이었을까요? 바로 중국의 감시망인 CCTV를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이 장면은 중국의 아티스트 덩유펑(Deng Yufeng)이 기획한 것이었는데요. 그는 베이징에서 CCTV를 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했습니다.퍼포먼스에 앞서 덩유펑은 퍼포먼스를 수행할 길의 길이와 너비 등을 쟀습니다. 또한 이곳에 있는 CCTV의 위치를 지도에 그리고, 이 CCTV의 촬영 범위까지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그..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15년 동안 음악 학교를 다닌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피아노는 그의 인생의 전부였죠. 그러나 그는 사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소년의 어머니는 문화유산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였는데요. 어머니의 영향으로 피아노에서 사진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바로 로맹 티에리(Romain Thiery)의 이야기입니다. 로맹 티에리는 2014년 어머니와 함께 고건물을 촬영하러 다녔는데요. 이 여행은 그의 작품 세계를 바꿔놓았습니다. 바로 프랑스 남서부의 한 버려진 성에서 내부에 방치된 피아노를 찾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피아노를 본 순간 특별함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바로 사진과 피아노 사이의 교차점으로 들어선 것이었죠. 로맹 티에리..
한 SNS 스타가 공개한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24세의 모델 알렉사스 모건(Alexas Morgan)입니다. 그는 자신의 뒷모습을 보는 쳐다보는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기 위해 바지의 뒷주머니에 핸드폰을 넣어 녹화를 눌러두고 거리를 걸어 다녔죠. 알렉사스 모건이 공개한 영상에는 그녀가 지나갈 때 많은 남성들이 그녀의 뒷모습을 뚫어지듯 쳐다보고 있는데요. 슈퍼마켓은 물론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 바, 그리고 심지어는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까지 모건의 뒷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400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으며 이 영상은 12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고 있습니다.한 네티즌은 알렉스 모건에게 '왜 이런 영상을 찍었냐'라고 물었는데요. 알렉스 모건은 '그냥 이..
2015년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드론을 활용해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이 드론 사진은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드론 포토 어워드(Drone Photo Awards)는 드론 사진을 테마로 하는 사진 공모전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열려 얼마 전 각 분야의 우승작과 전체 우승작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우승작에게는 5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6,800만 원어치의 사진 장비를 부상으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올해는 어떤 사진이 우승을 차지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1 자연 부문 우승작 (by Joseph Cheires)관광객들과 놀고 있는 쇠고래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고래는 부드럽게 보트를 밀어주고 있었다..
13살 때부터 사진을 사랑하던 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사진작가인 사촌 형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사진을 배웠습니다. 암실은 그를 더욱 매료시켰는데요. 항상 작은 장치가 한순간을 포착해 평생 지속될 기억으로 남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었습니다. 바로 인도의 포토그래퍼 라비 홍갈(Ravi Hongal)입니다. 그는 이후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 또한 사진을 좋아했죠. 이들은 첫째 아들을 출산한 뒤 캐논(Canon)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둘째 아들의 이름은 바로 니콘(Nikon)이었죠. 막내 아들의 이름은 엡손(Epson)이었습니다. 모두 카메라 브랜드명이죠. 얼마 전 라비 홍갈은 자신이 꿈에 그리던 집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바로 카메라 모양의 집이었습니다. 이 집을 짓는데 750만 루피..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0년 동안 많은 미술품, 의류, 혹은 가치 있는 물건들이 경매를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0년 이후 경매를 통해 판매된 물건들 중 가장 비싼 물건들을 소개할텐데요. 과연 어떤 물건들이 있을까요? 21위 2,320,000홍콩달러 (3억 6000만원) 2017년 4월 홍콩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히말라야 나일로티쿠스 크로커다일 다이아몬드 버킨 30이 팔렸습니다. 다이아몬드 히말라야는 일년에 하나 혹은 두개 정도 생산된 희귀 아이템 중의 하나입니다. 20위 330,000달러 (3억 9700만원) 전설의 영화 에서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을 처음 만날 때 입었던 드레스입니다. 19위 811,615달러 (9억 7800만원)오드리 햅번의 대표작 을 촬영할..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핑크색 강에서 유유자적 물을 마시고 놀고 있는 알파카들. 귀엽긴 하지만 너무나 비현실적인 사진입니다. 이런 곳이 있다면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가 될 것이 뻔한데요. 이 사진을 보고 어딘지 묻는 네티즌들이 많이 있는가 하면, 합성 논란까지 일으킨 이 사진은 진짜일까요? 아니면 포토샵으로 조작된 것일까요? 이 사진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파올로 페티지아니(Paolo Pettigiani)가 직접 페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작가가 핑크빛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이끼, 풀 등 엽록소를 포함한 물질의 반사광 중 20%는 녹색 영역 가시광선으로, 80%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스펙트럼으로 반사된다고 하는데요. 이..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내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오늘날 또 하나의 관련 소식이 들리는데요. 바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만드는 새로운 비행기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항공 트레이드 쇼(ATS)에서 에어버스는 기내 승객들이 얼마나 좌석을 뒤로 젖히는지, 기내에서 무엇을 샀는지, 화장실 앞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화장실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승객들의 모든 행동을 파악하는 기술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