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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뮤지션들이 앨범을 발매할 때 음악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앨범 커버입니다. 음악은 물리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뮤지션들은 앨범 패키지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비틀스의 명반 의 커버 제작에 참여한 피터 블레이크는 '앨범 커버는 음반의 첫 순간'이며 '음악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만큼 앨범 커버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이견은 없을 것 같네요. 앨범 커버는 음악뿐만이 아니라 뮤지션, 그리고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미지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라 할 수 있죠. 잘 만들어진 앨범 커버 이미지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틀스가 마지막으로 녹음한 앨범인 의 커버 이미지는 20세기 디자인 아이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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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여자아이라면 누구나 '공주님'이 되고 싶어 합니다. 엘사 드레스를 입고, 신데렐라 분장을 하곤 하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7살 여자아이는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신데렐라'보다는 '처키'를 더 좋아하는 공포 캐릭터 마니아라는 것입니다. 바로 코랄 디그레이브스(Coral DeGraves)입니다. 코랄은 엄마 샤이엔의 도움으로 공포 영화캐릭터로 분장하곤 하는데요. 지금까지 총 60개 이상의 캐릭터로 변신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 샤이엔의 설명에 따르면 코랄은 두 살 때부터 공포영화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때 코랄이 좋아했던 것은 처키였는데요. 이에 엄마는 재미로 코랄에게 처키 분장을 해줬죠. 이후 코랄은 또 한 번 처키 분장을 해달라고 졸랐고, 이후 ..
영화 평론가 올가 톨스투노바(Olga Tolstunova)의 SNS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녀만의 독특한 명화 평론 때문입니다. 텍스트를 이용해 명화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그녀는 명화를 직접 재현하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죠. 올가 톨스투노바는 명화 속 인물과 같은 의상, 헤어스타일로 분장을하고 명화 속 배경을 똑같이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명화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올가 톨스투노바의 명화 재현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예술은 삶을 모방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술을 모방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는 한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의 아티스트 리사 유크니오바(Liza Yukhnyova)입니다. 그는 현대 미술을 전공한 화가인데요. 지난해부터 유명한 초상화를 재현하는 작업을 시작했죠. 리자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게티 박물관'에서 실시한 챌린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게티 박물관에서는 문을 닫았고, 이에 관람객들과 인터넷으로 소통하기 위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명화 따라 하기' 프로젝트를 제안했죠. 사람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명화를 재현해냈고, 리자도 그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리자는 많은 명화들 중 초상화를 택했습니다...
과거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역사적인 명작들. 이 그림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디지털 아티스트는 이 명작들을 이용해 자신이 하고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24살 아티스트 'CRUDEOIL2.0'입니다. 그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애프터이펙트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명작을 비틀고 이로 인해 사회 풍자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가 특히 풍자하고 있는 현실은 바로 SNS를 종교처럼 다루는 현실, 그리고 외모지상주의로 가득 차 있는 사회였습니다. 그는 과거의 예술작품을 사용해 이를 다시 오늘날의 현실로 재맥락화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SNS로 인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 생각해봤으면 좋..
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있는 한 남성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빠 제인(Zane)과 다섯 살 딸 마틸다(Matilda)의 패러디 사진입니다. 지난 4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도 코로나로 인해 봉쇄가 이루어졌고, 이들은 집 안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영화 장면을 따라 하기 시작한 것이었죠. 아빠는 기획과 연출을 맡았고, 마틸다는 배우 역할을 맡아 멋진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마틸다는 다섯 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막힌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70개가 넘는 패러디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유쾌한 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모나리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중의 하나입니다.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것인데요. 신비한 모나리자의 미소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추측을 자아내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패러디의 대상도 되고 있는데요. 페르난도 보테로의 동그란 모나리자, 모나리자에 수염을 그리고 L.H.O.O.Q라는 이름을 붙인 뒤샹 등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얼마 전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디자인크라우드(DesignCrowd)에서는 본격적으로 모나리자 패러디 포토샵 대회를 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모나리자를 만들어 제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포토샵 장인들이 패러디한 모나리자의 모습은 어떨까요? #1 #2 #3 #4 #5 #6 #7 #8 #9 #10 * 사..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강제 봉쇄나 이동 제한이 없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필수적인 목적이 아니면 외출 자체를 금지시키는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집 안에 머무르며 시간을 보냈죠. 오늘 소개할 부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아일리아(Aylia)♥댄(Dan) 커플입니다. 이들은 자가 격리 중 넷플릭스만 보기 지겨워 재미있는 것이 없나 찾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명화 재현 챌린지'를 하는 것을 보고 영화 마니아인 이 부부는 '영화 재현 챌린지'를 했습니다. 이들은 소품과 사진 스킬, 그리고 연기력을 더해 영화의 한 장면이나 영화 포스터를 재현했습니다. 이 부부는 코로나19 이전..
짝퉁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보통 중국 등지에서 짝퉁의 거래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해외 여행을 가본 사람들이라면 각 도시의 주요 광장에 바닥에 천을 깔아놓고 각종 짝퉁 가방, 모자, 스카프, 의류, 시계 등을 팔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겠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유명 브랜드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지만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폴로 랄프 로렌의 로고입니다.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원래는 말위에 사람이 올라타 폴로 스포츠를 즐기는 브랜드 로고이나, 이번에는 사람 위에 말이 타고 있네요. 장난감의 제목은 그리고 내용물은 의 츄바카를 닮은 것이네요.(라이언킹의 무파사도 언뜻 보이긴 합니다.) 아래에는 스타워즈의 '츄바카', 라이언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