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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미국의 워싱턴 DC에는 한 호텔이 개장했습니다. 바로 '호텔 제나(Hotel Zena)'입니다. 이 호텔은 특별한 테마로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바로 '페미니즘(feminism)'입니다. 페미니즘이란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 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호텔에는 60여 개의 대담하고 도발적인 예술 작품이 걸려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호텔을 장식하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먼저 호텔의 외관입니다. 워싱턴 DC의 토마스 서클(Thomas Circle)에서 보여지는 건물의 외관인데요. 여성 전사들을 배치시켜 여성의 강인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벽화의 제목은 'Hotel Warriors' 즉 호텔의 전사들이라는 뜻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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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예술'은 단지 아름다운 것 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죠. 특히 사회, 문화, 생태, 혹은 정치적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아티스트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계의 테러리스트'라 불리는 뱅크시(Banksy)는 영국의 노숙자 문제, 브렉시트에 관한 문제 등에서 벽화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페르난도 레자(Fernando Reza)는 프로파간다 스타일의 포스터를 통해 음모론을 강조합니다. 오스카 올리바레스(Oscar Olivares)는 20만개의 재활용 병뚜껑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는데요.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죠.또 한 명의 아티스트가 이렇게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바로 데나 응우옌(Dena Nguyen)..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최대 확진국은 바로 미국입니다. 이에 각 주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택 대피령도 그중의 하나이죠. 자택 대피령은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병원 방문 등 생활에 필수적인 활동을 제외하고는 집 바깥으로 외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인데요. 이 일환으로 식당, 상점 등 많은 사업장에서 문을 닫는 등 경제 활동에 제동이 걸리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일을 하지 못하자 집세를 내기도 버거울 지경이 된 미국인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택 봉쇄령을 해제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이들이 들고 나온 일부 시위 팻말은 다소 황당했습니다. 과연 시위를 하는 미국인들의 주장은 ..
'쩍벌'에 당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인데요. 지하철 등 공공 장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영어로 '맨스프레딩(manspread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행동입니다. 이런 불편함은 보통 여성들이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불편함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프로젝트를 하는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입니다. 라일라 로렐(Laila Laurel)이라는 디자이너는 두 개의 의자 세트를 디자인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맨스프레딩에 대한 해결책(A Solution for Man-Spreading)'입니다. 의자 하나는 여성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