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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럭셔리 제품 분야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10년 전만 해도 전체 명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지금은 전 세계 명품 소비 2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현재 명품 소비 1위 국가는 미국인데요. 미국의 명품 소비는 전년도보다 22%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곧 중국이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인들만 챙기는 절기나 기념일에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한정판 제품을 내놓고, 중국 네티즌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각종 정치, 역사적 발언을 조심하고 있죠. 중국의 왕홍들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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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Z 세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들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인데요. 기성세대와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이들을 연구하는 논문과 책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조직 충성도가 낮고, 개인을 중시 여기며, 불공정과 불합리 등에 크게 반응하곤 하는데요. 이에 기성세대와는 다른 직장생활을 하곤 합니다. 얼마 전 구인 구직 전문 사이트 알바천국과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에서는 이 Z세대들을 대상으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바로 '근무 복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설문조사 대상은 알바천국 회원 중 20대라고 응답한 남녀 1,218명이었습니다. 이중 855명은 대학생, 363명은 취업준비생이었는데요. 과연 이들은 '근무 복장'에 대해 어떤 생..
'매스티지'라는 말을 아시나요? 매스티지는 대중을 뜻하는 'mass'와 명품을 뜻하는 'prestige product'의 합성어로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품질면에서는 명품에 근접한 상품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대중상품과 고가 상품의 틈새상품을 지칭하는 단어이죠.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매스티지' 열풍이 불었는데요. 이 열풍을 주도한 브랜드 중의 하나는 'MCM'이었습니다. MCM은 1976년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성주디앤디가 브랜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005년 결국 브랜드를 인수했죠. MCM은 루이비통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MCM 모노그랜 디자인으로 1990년대 중반과 2000년대 초반 한국 패션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대학..
요즘 명품 브랜드에서 핫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협업'입니다. 명품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과 아이덴티티에 색다른 것을 접목시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죠. 이에 고리타분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해 명품 브랜드의 큰손인 MZ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자주 보이는 협업 중의 하나는 바로 '만화 캐릭터'입니다.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만화 캐릭터가 고가의 가방이나 옷에 거침없이 새겨지는 것입니다. 이런 명품 브랜드의 트렌드는 중국의 '멍(meng, 萌)'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멍문화는 무엇이며 멍문화는 중국 산업, 나아가 세계 브랜드 마케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멍문화란? 과연 멍문화란 무엇일까요? 여기서 '멍'은 귀여움을..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사실 그리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베낀 디자인, 조악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값싼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중국인들의 입장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가 자국의 상품인데요. 그럼에도 중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 위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음식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고 이는 중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렸죠. 그러나 이제 이런 이미지는 옛말이 되고 있는데요. 중국 내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런 일은 왜 생겼으며, 이런 트렌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
'인싸'라는 말을 아시나요? 인싸란 인사이더라는 뜻인데요. 각종 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하며 SNS 등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합니다. 이들의 행동은 대부분 'FOMO'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요. FOMO란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어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진 증상을 뜻합니다. 물론 유행을 따라가는 현상은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요. FOMO는 아쉬움, 실망감, 분노, 불안감 등 사람들의 강렬한 감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명품 브랜드에서는 이런 감정을 자극하며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이런 마케팅이 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여러 가지..
지난 몇 년 중국 패션계에서 엄청난 자본이 몰린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 속옷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입니다. 몇몇 속옷 브랜드는 지난 몇 년 큰 성장을 이뤘는데요. 데이터 기업 아이미디어(iMedi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속옷 스타트업 기업에 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860억 원 정도의 성장 자본이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총 12개 이상의 새로운 속옷 브랜드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수백만 달러, 심지어는 수억 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연 중국에서 신생 속옷 브랜드들이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 신생 속옷 브랜드들는 대부분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자라며 ‘곡..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을 아시나요? 틱톡은 중국 기업 바이트 댄스가 개발한 SNS인데요. 현재 39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5억 명의 유저가 있는 인기 SNS입니다. 특히 틱톡 유저의 60%는 Z세대인데요. Z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 말로 유행에 극히 민감하며, SNS와 실시간 채팅으로 의사소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틱톡에는 각종 '챌린지'가 난무하는데요. 어떤 것이 유행하면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많은 틱톡 유저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틱톡에서는 한 유저가 많은 Z세대들에게 '단체 타투'를 새기자고 제안했습니다. 바로 Z세대를 뜻하는 타투였죠. smoothavocado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 네티즌은 '199..
현재 할리우드에서 10대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를 꼽자면 아마 젠데이아 콜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젠데이아는 에서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 MJ역할을 맡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그는 디즈니 채널의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 왔죠. 올해는 드라마 로 에미상 드라마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젠데이아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배우라면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Z세대의 상징과도 같은 젠데이아는 파격적이고 트렌디하며 실험적인 의상으로 팬들을 놀래키곤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젠데이아 콜먼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소개할 텐데요. 1..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사용했던 물건들이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없어져 버리죠. 요즘 SNS에서는 밀레니얼 Z세대는 모르는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의 인증샷이 한창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것들을 소개할텐데요. 과연 몇 개나 알아보시나요?1. 마우스 안의 공을 꺼내서 깨끗이 씻었던 기억, 있으시죠? 2. 'Crtrl + P' 이 멘트가 나온 후 전원을 꺼야만 했죠. 3. 심시티 할 때 motherlode 입력하고 싶었던 욕구.. 4. 자동차 안에 비디오가 들어가 있는데요. 과연 용도는 무엇일까요? 5. 밥도 주고, 놀아주고, 목욕도 시켜줘야 하고, 꽤 바빴죠? 6. 손목에 끼고 다니기도 하고, 엉키면 풀기 참 힘들었던 이것. 7..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잘 가지고 놀던 물건들이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없어져 버리죠. 요즘 SNS에서는 밀레니얼 Z세대는 모르는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의 인증샷이 한창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추억의 물건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몇 개나 알아맞힐 수 있을까요? 1) 더 강하게 누르면 더 휙휙 떠다니는 이것 2) 스캐너냐고요? 아닙니다. 3) 넷플릭스가 없던 시절 영화를 보기 위해 찾던 그것 4) 거의 다 됐는데, 폭발해버리는 그 느낌... 5) 총알인가요? 6) 플레이스테이션의 조상입니다. 8) 이거.. 혹시 기억나세요? 9) 과자보다 이게 더 탐났죠(feat. 과자는 그냥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