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가운데 운동화 한 켤레가 있습니다. 도시의 모습과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자아내네요. 이 운동화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이미지 안에서 운동화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묘한 일치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이 이미지를 만들어낸 아티스트 바렐라가 원했던 느낌입니다. 색감 보정과 라이팅 기술을 통해 배경에 신발을 최대한 녹아들어 가도록 한 것이죠. 이를 통해 리얼리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이런 작품을 만드는 것일까요? 사실 이 이미지는 작품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포토샵 실력을 연습하기 위해 하나씩 연습으로 만들어 SNS에 업로드 한 것인데요. 사람들이 연습으로 만든 이 작품들에 열광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