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진상'을 부리는 승객들의 목격담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승무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 기내의 물품을 훔치는 사람, 승무원에게 자신의 엉덩이를 닦아달라는 사람, 술에 취해 흡연하는 사람 등 진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죠.
저런 진상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수준이지만, 실제로 당한다면 불쾌하기 그지 없는 진상 유형이 있는데요. 바로 맨발의 승객입니다.
바로 앞 좌석 위였습니다. 이들은 다리를 벌린 채 이를 높이 뻗어 올려 뒷꿈치나 종아리를 앞좌석 헤드레스트로 뻗었는데요. 심지어 한 명은 이마저 불편했던지 창문이 있는 벽으로 다리를 뻗고 있네요.
이 사진은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8000개의 좋아요, 그리고 500개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되었죠.
주된 반응은 '저런 자세가 편하지 않을 것'이었는데요. 딱 봐도 좁아 보이는 좌석에서 저런 자세로 있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것 같은데 왜 저런 자세로 있는지 궁금하다는 것이었죠. 이 여성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더럽다' '왜 저러고 있냐' '이기적이다'라는 의견이 줄이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산부인과 검진'이 떠오른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