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사실주의의 절정' 택배 뽁뽁이로 포장된 그림, 알고보니..?

최근 몇 십 년 간 '개념 미술'이 대세로 떠오르며 '극사실주의' 미술은 뒷전으로 밀려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SNS가 보편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극사실주의 그림을 '신기한 것' '대단한 기술'로 생각하며 극사실주의 화가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념미술 : 완성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나 철학, 과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미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화가도 '극사실주의' 화가입니다. 사람들에게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정교한 그림 실력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wrapped' 초상화 시리즈를 그리고 있는데요. 사람의 얼굴 앞에 택배를 포장할 때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명 '뽁뽁이'를 그려 넣은 것이죠. 사실 뽁뽁이는 각각의 모양이 불규칙해 그리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감 있는 표현이 경이롭습니다.

이 그림을 가까이서 보면 더욱 신기한데요. 이 뽁뽁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물감의 터치가 매우 거칠기 때문입니다. 

초상화를 보고 있으면 뽁뽁이 뒤에 있는 사람들이 금방이라도 뽁뽁이를 찢고 나올 것만 같은데요. 답답해 보이기도, 숨쉬기 어려워 보이기도 하는 이 초상화에 담긴 작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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