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에 많은 국가에서는 재난 지원금을 국민들에게 나눠주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미국도 그중의 하나이죠. 미국에서는 현재 1인당 1,2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7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약 자녀가 있으면 한 명당 500달러가 추가되는데요. 연간 개인 소득이 9만 9천달러, 약 1억 2천만 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패션 노바에서는 얼마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고성 SMS를 보냈습니다. 내용은 재난 지원금이 들어오면 80% 할인 혜택을 받으라는 내용이었죠. 사실상 재난 지원금으로 쇼핑을 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마케팅 전략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재난 지원금은 식료품 구매, 각종 공과금 납부 등 진짜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광고는 부적절하다는 것이었죠.
또한 신발브랜드 로시(Rothy)에서는 신발 하나가 팔릴 때마다 다섯 개의 마스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판매량에 관계없이 10만장의 마스크를 기부하겠다고 밝혀 기부를 하고도 욕먹은 사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