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지만 소풍은 가고 싶어!' 사회적 거리 두기 가능한 돗자리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국가에서 강력한 봉쇄령을 선포하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죠. 그리고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은 다소 나아지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코로나로 인해 붕괴되었던 경제를 살리기 위해 봉쇄령을 조금씩 완화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봉쇄령이 완화되어도 코로나19가 언제 다시 유행할지 모르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는 철저히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얼마 전 런던의 한 디자이너가 이런 상황에 맞춰 '피크닉 매트'를 디자인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친구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누구나 좋아하는 일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피크닉 매트를 만든 디자이너 폴 콕세지(Paul Cocksedge)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기 힘들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이즈와 거리 측정을 '업으로 하는' 디자이너이지만 사람들과 2미터 이상 떨어지는 것이 힘들다고 합니다. 거리가 감이 잘 안 잡힐 뿐만이 아니라 무심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에 디자이너는 좀 더 안전하고 자신 있게 피크닉을 즐기기 위해 이 매트 모양을 고안했다고 하네요.

매트의 이름은 'Here Comes the Sun'입니다. 매트는 고리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리의 가장자리에는 한 사람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의 원형의 매트를 붙이는 것이죠. 이 모양이 마치 이글거리는 태양과 같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또한 원형은 사람들이 거리를 두면서도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모양이라고 하는데요. '즐겁게 타고난 모양'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늘에 앉고 싶다면 이 매트를 나무 주변으로 깔면 되다는 설명도 덧붙이네요.

이들은 이 매트의 디자인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이 도안을 사용해 매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재료도 무엇이든 가능한데요. 펠트지 뿐만이 아니라 안 입는 청바지나 이불 등도 실과 바늘을 이용해 꿰매면 멋진 피크닉 매트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Here Comes the Sun' 이외에도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많은 디자인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이제 코로나 이후 시대의 '뉴 노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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