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은퇴를 하면 살이 찌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창때만큼 움직이지 않고, 긴장감 있는 삶 보다는 다소 여유로운 삶을 즐기기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이죠.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은퇴 후 체중이 증가한 한 강아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영상이었을까요?
황금빛의 래브라도 한 마리가 길거리에 있는 벤치의 등받이와 의자의 사이 틈에 끼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달라붙었습니다. 강아지를 이리저리 돌려 빠져나올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혀를 내밀고 체념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있네요.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결국 이 래브라도는 의자의 틈새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 날 좡좡은 산책 겸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공원을 찾았고 이들이 쉬기 위해 벤치에 앉았을 때 좡좡도 벤치로 뛰어올랐고, 이 순간 뚱뚱했던 좡좡은 벤치의 틈 사이로 미끄러져 하체가 끼여버리게 된 것이죠.
좡좡은 현재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공원 벤치에 의해 굴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 중이라는 소식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