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데요. 이렇게 '여행 고픈 사람들'을 위한 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따르면 '실제로 대만을 떠날 수는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에 '여행 가는 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쑹산 공항의 임원 왕치칭씨는 이 투어에 대해 설명하며 '쑹산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이 투어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투어를 통해 탑승 절차와 서비스 시설 이용에 대해 경험하고 더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재미있을 듯' '공항 냄새만 맡아도 여행가는 기분이에요' '나도 가고 싶다' '특별한 인증샷 찍을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쑹산 공항의 특별한 이벤트로 공항 홍보도 하고, 여행 고픈 사람들도 여행 가는 기분을 한껏 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이용하지 않는 공항을 사용하는 올바른 예시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