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여행 인증샷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여행 상품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데요. 이렇게 '여행 고픈 사람들'을 위한 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투어는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 공항에서 만든 것입니다. 이름은 바로 '여행 가는 척' 투어이죠. 타이베이에는 총 두 개의 공항이 있는데요. 쑹산 공항은 조금 더 작은 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7월 2일, 4일, 7일 총 3일간 30명씩을 초대하는데요. 이들을 위해 특별한 여행 코스를 준비했습니다. 반나절이 소요되는 이 투어에 참석하면 먼저 공항을 둘러보고, 이민국을 통과한 후 티켓 검사를 거쳐 비행기에 탈 수 있습니다. 이후 비행기에서 내려 다시 이민국을 통과해 입국하는 것이죠.

그러나 홈페이지에 따르면 '실제로 대만을 떠날 수는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에 '여행 가는 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쑹산 공항의 임원 왕치칭씨는 이 투어에 대해 설명하며 '쑹산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이 투어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는데요. '이 투어를 통해 탑승 절차와 서비스 시설 이용에 대해 경험하고 더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투어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항의 새로운 시설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고 하는데요. '미션'을 수행하면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면서 많은 신청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정말 재미있을 듯' '공항 냄새만 맡아도 여행가는 기분이에요' '나도 가고 싶다' '특별한 인증샷 찍을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쑹산 공항의 특별한 이벤트로 공항 홍보도 하고, 여행 고픈 사람들도 여행 가는 기분을 한껏 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이용하지 않는 공항을 사용하는 올바른 예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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