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연예계에는 닮은 배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나탈리 포트만과 키이라 나이틀리, 제프리 딘 모건과 하비에르 바르뎀, 다니엘 레드클리프와 일라이저 우드 등이 그 예시이죠. 그러나 배우들의 '어린 시절 버전'의 아역 배우를 찾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몰입도와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의 변화가 거의 완벽했던 사례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여러분이 생각하는 싱크로율 1등은 누구인가요?
1.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
넷플릭스 드라마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의 주인공, 사브리나의 어린 시절 역할을 맡은 멕케나 그레이스와 10대 시절 사브리나를 맡은 키에넌 시프카는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고 봐도 전혀 손색없네요.
2. 그것
2018년 개봉한 영화 <그것>에서 와이어트 올레프는 조연인 스탠리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스탠리의 성인 역할을 맡은 배우는 앤디 빈이었는데요. 분위기가 너무나 비슷해 조연이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죠.
3. 페이퍼 타운
모델 출신 배우 카라 델레바인은 영화 <페이퍼 타운>에서 마고 역할을 맡았습니다. 마고의 어린 시절을 맡은 아역 배우는 2003년생 한나 앨리굿입니다. 눈매와 얼굴형이 너무 닮아 화제가 되었죠.
4. 토르
토르에서 로키 역할을 맡은 톰 히들스턴과 아역배우도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줬습니다. 로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는 테드 올프레스입니다.
5. 맨 인 블랙
에이전트 K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배우는 조슈 브롤린입니다. 조슈 블롤린과 토미 리 존스 또한 닮은꼴 배우인데요. 젊은 시절 혈기 왕성한 K의 모습과 나이 든 모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6. 노트북
영화 <노트북>에서 사랑스럽고 순수한 앨리는 이후 치매에 걸린 노인이 됩니다. 젊은 앨리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노인 앨리는 제나 로우랜즈가 맡았는데요.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얼굴이 녹아있어 전혀 이질감이 없었죠.
7. 스타워즈 시리즈
1977년부터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오비완 케노비역을 맡았던 배우 알렉 기네스를 이어 같은 캐릭터를 맡은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완 맥그리거입니다. 오리지널 3부작에서는 알렉 기네스가, 프리퀄 3부작에서는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했는데요. 이들 또한 닮은 꼴로 팬들을 놀라게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