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비키니도 세트?' 코로나 때문에 올여름에 불티나게 팔린다는 트라이키니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이제는 코로나19 이전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는 무더운 여름이 되었지만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우리 생활에 남아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엘렉스 비치웨어(Elexa Beachwear)를 운영하는 디자이너 티지아나 스카라무쪼(Tiziana Scaramuzzo)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코로나19 시대에서 걱정 없이 해변을 즐길 수 있는 비키니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비키니에 마스크를 한 번 추가해볼까 생각했죠. 모든 것은 농담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비키니와 마스크 세트를 한 번 제작해보았습니다.

그는 이 세트를 '트라이키니'라고 불렀습니다. 3을 뜻하는 접두어 트라이(tri)를 붙인 것이죠. 그리고 직접 트라이키니를 만들었고 딸의 SNS에 올렸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히트였습니다.

SNS를 통해서 트라이키니를 어디서 살 수 있냐는 질문이 쇄도했고, 가게로는 트라이키니의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몇 개의 주문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알 수 없다'라며 셀 수 없이 많은 주문이 들어온 것을 암시하기도 했죠.

마스크가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요즘. 수영복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트라이키니도 과연 코로나19 시대의 '뉴노멀'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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