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아이패드로 불렸던 '이 장난감'으로 그림 선보이는 아티스트

7080 세대의 '아이패드'라 불리던 장난감 '이치어스케치(Etch A Sketch)'를 아시나요? 이 제품은 1960년대에 처음 출시되었는데요. 출시되던 해 60만 개가 팔렸으며 20세기를 대표하는 100개의 장난감에 뽑히는 등 많은 인기를 모은 장난감입니다. 현재 누적 판매 개수는 1억 대인데요. 아마 영화 <토이스토리>도 판매량에 상당한 기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이치어스케치는 두 개의 다이얼로 작동됩니다. 왼쪽의 다이얼을 돌리면 가로 선이 그려지고 오른쪽의 다이얼을 돌리면 세로 선이 그어지는데요. 대각선이나 곡선을 만들고 싶다면 두 개의 다이얼을 함께 돌려야 하죠. 물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지만 이치어스케치로 그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요. 모든 선을 이어서 그려야 하기에 더욱 조작이 힘들죠.

그러나 15년 동안 전문적으로 이치어스케치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온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카일 플레밍(Kyle Fleming)입니다. 장난감으로 치부되었던 이치어스케치에 예술적 감각을 불어 넣은 것이었죠. 그는 갤러리, TV, 광고, 잡지 등에 소개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과연 그의 이치어스케치 아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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