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에서 사람에 치이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단 한가지 방법

루브르 박물관을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특히 루브르의 간판스타 모나리자 앞에는 항상 수 백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이 그림을 보려 기웃거리거나 셀카를 찍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일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꿈을 가능하게 하는 한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출처 : whyaminotthere.com

 

 

1. 입장료


파리의 한 여행사에서는 3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800만 원을 지불하면 4인 가족이 루브르 박물관 프라이빗 투어를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성인 1인당 17유로라는 정상 입장료보다 무려 440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Family Twist라는 이름이 이 여행사는 유럽의 럭셔리 여행, 그리고 초호화 가족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출처 : Family Twist 페이스북 

 

2. 픽업 서비스


루브르 프라이빗 투어를 예약한 고객들을 위해 여행사에서는 테슬라 차량으로 6:30에 호텔 입구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후 I.M. Pei가 디자인한 루브르의 유명한 피라미드 앞에서 내리게 됩니다. 이곳에서 루브르 프라이빗 투어 가이드를 만나 중세 시대 전시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3. 예술사학자의 가이드 투어


전시장으로 이동하면 예술사학자를 만나 가이드 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투어를 시작하기에 앞서 봉투 하나씩을 받는데 이 봉투에는 유명한 그림의 일부분(모나리자의 눈, 가나의 혼인 잔치에 나오는 고양이 등)이 들어있으며 이 봉투를 받은 관람객들은 이 그림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미션을 부여받게 됩니다. '스캐빈저 헌트(,Scavenger Hunt)'라 불리는 이 게임은 실제로 10대의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 있다고 합니다.

출처 : tripadvisor.com

 

 

4. 모나리자로 마무리


투어는 실제로 90분 동안 진행되며 90분 동안 모든 작품을 다 둘러볼 수 없기에 '밀로의 비너스',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 주요 작품만을 관람하게 되며 투어의 마무리는 루브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모나리자'를 관람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비욘세와 Jay-Z가 찍었던 것 처럼 여유로운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겠지요.

출처 : Beyonce 인스타그램

 

5. 애프터 파티


90분의 투어 끝에는 애프터 파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프라이빗 보트에서 한 시간 동안 센강 위를 떠다니며 파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샴페인, 치즈, 캐비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처 : parisinsidergu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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