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최초' 장애 아동을 위한 귀여운 코스튬과 소품 출시

디즈니 캐릭터를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누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분장을 하는 날인 할로윈 때는 아이들의 상상은 현실이 됩니다. 드레스를 입고 디즈니 공주들이 될 수도, 혹은 망토를 걸치고 슈퍼 히어로가 될 수도 있죠. 그리고 디즈니에서는 '어떤 아이든지' 디즈니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휠체어를 타는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 코스튬 및 소품입니다.

이 컬렉션은 <토이스토리>, <인크레더블 2> 그리고 <신데렐라>를 콘셉트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과연 어떤 상품들을 출시했을까요?

먼저 휠체어를 미스터 인크레더블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인크레더모빌로 변신시켜주는 소품입니다. 신데렐라의 호박 마차 버전의 소품도 있네요. 이 휠체어 장식 소품을 달고 움직일 때는 항상 보호자가 있어야 하며 전동 휠체어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의상도 있습니다. 특히 신데렐라 드레스는 휠체어를 타서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앉았을 때 발목까지 오는 기장은 물론 앞쪽 중앙에 있는 플랩으로는 튜브도 설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토이스토리에 등장하는 버즈 라이트이어, 혹은 인크레더블 패밀리로도 변신할 수 있습니다. 바지 디자인 또한 휠체어에 앉았을 때 다리 부분이 너무 타이트하지 않도록 넉넉한 핏으로 만들었으며 일반 바지보다 살짝 길게 만들어 휠체어에 앉았을 때 너무 바지가 짧지 않도록 했죠. 이 의상들 또한 튜브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플랩 형식으로 열 수 있다고 합니다. 

디즈니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노력에 많은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휠체어 장식 소품에 대한 비판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휠체어 소품은 카드보드지, 즉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50달러라는 가격이 책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싶다는 반응인데요.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는 행보를 보이는 디즈니를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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