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숙소가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다 코끼리가 문 앞으로 찾아오는 호텔,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트리 하우스, 혹은 바다 위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상 리조트도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숙소도 매우 특이한 콘셉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절벽 호텔'입니다.
*포탈렛지 : 마땅한 비박지나 테라스가 없는 암벽에서 잠을 잘 수 있는 허공 침대
손님들은 자신의 침낭만 가지고 오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다른 호텔들처럼 커피, 차 등의 따뜻한 음료, 그리고 저녁 식사,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들은 포탈렛지에 내려가기 전 스튜어트 맥킨스에게 포탈렛지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내려간다고 하네요.
숙박객들은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주변에는 자신밖에 없는 고립감과 짜릿함을 느끼며, 자연과 오롯이 마주하면 되는데요. 자신이 60미터의 상공에 떠있다는 공포감만 극복한다면 잊을 수 없는 1박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이라면 1박에 55만 원을 내고 60미터 상공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