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에 대한 충성심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해 주인을 지키고,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주인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그러나 반대로 고양이에게 충성심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2년 전 노치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노치의 아버지는 선생님으로 일했는데요. 살아 생전 나나와 가장 친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노치의 아버지는 나나에게 밥을 주는 사람이었고, 매일 아침 모스크에 기도를 올리러 갈 때면 항상 나나가 그 길에 함께 따라 갔다가 기도 하는 것을 모스크 밖에서 기다리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곤 했죠. 이 집에는 다른 고양이들도 있었는데요. 나나는 특별히 노치의 아버지와 강한 유대감을 맺고 있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감동스럽다는 반응인데요. '죽어서라도 나의 고양이가 나를 매일 찾아주면 좋겠다' '고양이가 너무 짠하다' '이렇게 충성스러운 고양이는 처음 봤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고양이의 충성심에 다들 놀라고 있네요.
* 사진출처 : @siakapkelipress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