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일어나 보니 댕댕이 한 마리가 제 침대에 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겨본 적이 있나요? 이런 경우 눈을 뜨자 마자 '내가 어떻게 집에 돌아왔지..'라고 곰곰히 생각해본 이후 지갑과 핸드폰 등이 잘 있는지 살펴보게 되죠. 얼마 전 한 술 취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필름이 끊긴 사이 강아지 한 마리를 납치(?) 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방콕에 살고 있는 청년 붐(Boom)은 얼마 전 시내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필름이 끊긴 후 집에서 눈을 떠보니 황당한 모습이 펼쳐져 있었죠. 자신이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자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웃는 모습으로 붐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모르는 강아지였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 밤 붐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식당 앞에 있는 한 강아지를 집으로 납치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붐의 친구는 이를 영상으로 남겨 공개했습니다.

붐은 이 강아지에게 주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이 강아지를 납치한 곳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데려온 길거리에 있던 식당으로 가 혹시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는지 물었죠. 식당 주인은 이 강아지는 원래 주인이 없으며 떠돌이 강아지였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붐은 이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강아지에게는 무타(Moota)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강아지를 깨끗이 씻기고, 강아지 간식과 사료도 장만했죠. 또한 동물 병원에 데려가 검사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타는 우연히 새로운 가정을 만나 주인을 얻게 되었습니다.

무타는 붐과 함께 선글라스를 함께 착용하고 사진을 찍으며, 만화를 특히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붐의 집에서 앞으로도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바랍니다.

* 개를 기르는 것은 큰 책임입니다. 물론 붐과 무타의 이야기는 해피 엔딩을 맞았지만 결국 일이 나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고 '납치'를 하는 것이 더욱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사진출처 : #Yutthaphum Kaewekhem / Facebook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