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라 개!' 출산하는 길고양이에게 집 내준 강아지

'핏불'이라는 견종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인간을 공격하는 맹견의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핏불의 공격에 어린아이나 노인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핏불이 이렇게 공격적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마음씨 따뜻한 핏불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살고 있는 후안 호세 P. 플로레스는 항상 자신의 집 주변을 배회하는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후안이 키우고 있는 핏불 하데스(Hades) 또한 항상 길고양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하데스는 마당에서 하데스가 다급한 소리를 내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에 후안은 나가보았고 하데스가 짖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길고양이가 하데스의 집에서 진통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음씨 고운 하데스는 길고양이가 출산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한 것이었죠. 후안은 '아마 하데스가 아버지라고 느꼈던 것 같다'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이후 고양이들을 위한 집을 찾으려고 계획 중이라고 하네요.

정말 마음씨 착한 강아지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이 길고양이와의 우정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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