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닮았네!' 호박으로 유명인 얼굴 조각하는 할로윈 아티스트

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10월 31일의 할로윈입니다. 할로윈 데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집을 으스스하게 꾸미기도 하는데요. 특히 호박에 눈, 코, 입과 구멍을 뚫고 안에는 양초 등을 넣어 도깨비의 눈이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인 잭-오-랜턴(Jack O'Lantern)을 많이 이용합니다.

얼마 전 할로윈을 맞아 한 아티스트의 잭오랜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SydlingFly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6년 전 호박을 조각하기 시작했는데요. 미국 조각가인 레이 빌라판느(Ray Villafane)에 영감을 받아 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영국에서 호박은 한 달 정도 밖에 구할 수 없어 사실상 호박 조각을 연습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매년 10월이면 항상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조각 실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의 호박 조각은 다른 잭-오-랜턴과는 달리 호박을 뚫지 않고 3D로 만든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무조건 무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명인들의 얼굴을 재현한다는 것도 독특합니다. 과연 SydlingFlyer의 호박 조각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덤블도어(해리포터)



#2 침팬지



#3 프랑켄슈타인



#4 아기얼굴



#5 아인슈타인



#6 요다



#7 고블린



#8 해그리드(해리포터)



#9 야수



#10 도널드 트럼프



#11 골룸

* 사진 출처 : @villafanestudios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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