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맞나요? 해도해도 너무한 인터넷 쇼핑몰의 바지 SNS 화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으로 옷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은 옷을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하기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죠. 얼마 전 한 네티즌도 온라인 쇼핑 실패를 겪었는데요. 이번 쇼핑은 인터넷 쇼핑몰의 사기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였습니다. 과연 어떤 물건을 받았을까요?

온라인 쇼핑몰 ASOS에서 플레어 바지를 사고 싶었던 틱톡 유저 @aimeemccomb는 딱 적당한 바지를 보았습니다. 모델이 입고 있는 검은색 플레어 바지에는 크리스털이 스터드 되어 있었고, 핏도 마음에 들었죠. 이에 그는 바지를 주문했습니다. 바지는 28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4만 2천 원가량이었습니다.

며칠의 기다림 끝에 이 네티즌은 바지를 받게 되었는데요. 바지는 모델이 입었던 것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핏, 사이즈 등은 다 제쳐두고서라도 소재가 너무나 황당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스타킹 같은 시스루 소재였습니다. 이 네티즌은 속옷을 입은 후 바지만 입어 보았는데요. 무릎 위쪽은 살색이 다 비쳐 심지어 속옷이 훤히 보일 지경이네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바지는 신축성이 너무나 좋았는데요. 바지를 쭉 끌어올려 입어보니 바지는 가슴을 가릴 수 있을 정도였네요. 

그는 이 과정을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어 숏비디오 기반 SNS 틱톡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기대 vs. 현실'이라는 말로 동영상을 설명하고 있네요.

사실 인터넷 쇼핑을 실패하는 일은 누구나 겪어봤을 만한 상황이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영상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옷을 사는 만큼 검증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고, 실제 구매자의 구매평을 꼼꼼히 확인해 이런 일을 최소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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