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있는 '사해'를 아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바다라고 알고 있는 이곳은 사실 호수인데요. 요르단의 강물이 흘러들어가지만 물이 빠져나가는 곳은 없고, 유입량과 같은 양의 증발이 일어나기에 염분 농도가 극히 높은 곳이기도 하죠. 이에 이곳에는 생물이 거의 살지 않아 '사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곳은 높은 염분 농도로 인해 사람의 몸이 둥둥 뜨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사해 체험을 하러 사해로 들어가기도 하죠.
이에 시갈릿 란다우는 검은색 드레스를 사해에 담갔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았습니다. 2년이 지난 후 이 검은색 드레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소금이 덕지덕지 붙어 마치 크리스털이 반짝이는 듯한 드레스로 변신했습니다.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요. 시갈릿 란다우의 바람대로 섬뜩하면서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