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에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죠. 그러나 일을 하는데 있어 반려동물들이 항상 협조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일을 방해하곤 하죠. 그러나 이런모습 마저 귀엽게 보는 것이 반려인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트위터 유저 @yuri_chinchilla가 올린 영상입니다. 그는 친칠라 한 마리를 키우고 있죠. 스타일러스 펜을 잡고 일을 하려고 하던 주인은 갑자기 친칠라의 공격에 당하고 말았는데요. 마치 주인이 일하는 것이 싫다는 듯 펜을 앞발로 잡고 놓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펜을 이리저리 돌리고 빼내려 해봐도 용케 펜을 끝까지 잡고 있는 모습이 절박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기뻤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근무 중에 친칠라에게 방해받는 꿈을 이뤘다'라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네요.
ペットに作業を邪魔されるという夢が叶いましたね… pic.twitter.com/RVLDUZLsSw
— ユーリくんとフレンくん (@yuri_chinchilla) January 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