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달라진 우리의 여행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여행 산업을 바꿔놓았죠. 세계여행기구(WTO)에 따르면 2020년 여행자의 숫자는 1990년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1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은 2020년 한 해 동안 여행 산업이 코로나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진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지난 한 해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2월 중순 일본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를 기억하시나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내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일본 정부에서는 2주의 자가격리를 명령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7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죠.

 

2.

3월 중순 유럽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졌습니다. 이탈리아는 38일 전격적으로 봉쇄를 결정했는데요. 이에 베네치아 등 많은 관광지는 텅텅 빈 상태가 되었습니다.

 

3.

UNWTO에 따르면 지난 41796%의 도시에서 여행 제한을 실시했습니다. 90개의 나라에서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국경 문을 닫았고, 비행기는 날지 못했습니다.

 

4.

뉴욕의 존 F. 케네디와 같은 주요 공항도 텅텅 비게 되었습니다.

 

5.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된 사람들은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각국의 호텔에서는 방역에 힘썼습니다. 7월 이스탄불의 한 호텔에서 방을 소독하고 있습니다.

 

6.

여름이 다가오자 여행 제한이 풀리면 몇몇 관광지들은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여행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죠. 지난 6월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의 모습입니다.

 

7.

공항과 항공사 또한 새로운 코로나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공항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스티커가 붙었죠.

 

8.

호주의 항공사 콴타스에서는 7시간 동안 목적지가 없는 비행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 기분을 냈으며, 아웃백, 그레이트베리어리프 등을 공중에서 볼 수 있었죠.

 

9.

우한과 같은 도시에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온 것 같은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10.

한편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는 두 번째 봉쇄를 단행했는데요. 영국은 지금도 봉쇄 중이며 2월까지 이 봉쇄가 연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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