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한 가족은 새로운 식구를 맞았습니다. 바로 아메리칸 불독 벨라(Bella)였습니다. 벨라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잘 지내고 있었죠. 그러나 벨라가 이 집에 온지 한 달 도 채 되지 않아 벨라는 사라졌습니다.
CCTV에는 음식 배달원이 음식을 현관에 놓는 것이 보이는데요. 음식을 놓은 후 그 옆에 있던 벨라를 몇 번 쓰다듬었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벨라를 들어 올리는데요. 그대로 집 밖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 배달원은 음식의 배달 전문 서비스 ‘도어대쉬’ 소속이었는데요. 이에 도어대쉬 측에 연락을 취했죠. 그러나 강아지를 데려간 배달원은 원래 배달을 하기고 했었던 사람의 하도급 업자였고, 이 여성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후 8주밖에 되지 않은 벨라를 잃어버린 가족들의 마음도 타들어갔을 것 같은데요. 벨라가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