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진출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잠옷 SNS 화제

세계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바로 세븐일레븐(7-Eleven)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일본,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점포가 있는데요. 2019년 12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7만여개의 점포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간판은 숫자 '7'이 크게 부각되어 있어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세븐일레븐을 잘 알아볼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세븐일레븐에서는 이 로고의 인지도를 이용해 한 상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한 상품은 바로 잠옷이었습니다. 이 잠옷은 세븐일레븐 스웨덴에서 만든 것이었는데요. 스웨덴 세븐일레븐에서 '올데이 브런치'를 출시하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잠옷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잠옷은 세븐일레븐의 색상인 빨강, 초록, 주황, 그리고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 세븐일레븐에서 만든 잠옷이라는 것을 모르고 봐도 세븐일레븐이 떠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잠옷은 상하의가 세트로 나왔으며, 긴팔과 긴바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춥고 비가 오는 밤이나 에어컨을 틀고 잘 때 입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두께라고 하네요. 이 잠옷은 299크로나, 우리 돈으로 약 3만 9,500원 정도입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서 패션 제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0년 세븐일레븐에서는 나이키와 협업해 운동화를 만들기도 했죠. 바로 세븐일레븐의 색상으로 SB 덩크 로우를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운동화는 발매 직전 취소되며 운동화 마니아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죠.

그러나 현재 이 운동화의 샘플 버전은 리셀 시장에 나와 있으며 2,000달러에서 2,800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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