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블랙 턱시도 벗어버린 남자 시상식 패션

'레드카펫 패션'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여배우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 레드카펫에서 남성들의 패션은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무채색의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열린 한 시상식에서는 많은 남자 스타들이 무채색의 턱시도를 버리고 멋지고 개성 있는 패션으로 등장했는데요. 과연 어떤 패션을 선보였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되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2021년 미국배우조합상'은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스타들은 저마다의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였죠. 가장 먼저 소개할 패션은 레슬리 오덤 주니어입니다. 레슬리 오돔 주니어는 그린과 퍼플 컬러가 옴브레로 섞여있는 벨루티의 슈트를 선택했죠. 

미드 <시트 크릭>에 출연한 댄 레비는 올 시즌 유행인 모노크롬룩을 입었는데요. 더로우의 오버사이즈의 크림색 슈트를 입었으며 여기에 까르띠에의 꽃 모양 브로치를 달았습니다.

미드 <플라이트 어텐던트>에 출연한 그리핀 매튜스는 이번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빈티지룩을 선보였는데요. 블루 컬러의 벨벳 빈티지 턱시도 재킷을 재치 있게 소화했죠. 그리핀 매튜스는 구찌의 신발, 클락스앤컬러스의 주얼리를 매치해 패션에 포인트를 더했네요.

미드 <시티 온 어 힐>에 출연한 알디스 호지의 패션입니다. 그는 쓰리 피스의 돌체앤가바나 슈트를 입었는데요. 섬세한 블랙앤 골드 패턴이 매우 럭셔리해 보이네요. 그는 베스트 아래 아무것도 입지 않아 섹시미를 더욱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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