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에게 4년 동안 끈질기게 구애해온 바람둥이 재벌 2세의 정체는?

33세의 나이에 부와 인기를 거머쥔 재벌 2세. 최고의 학벌에 무난한 외모까지 갖춰 중국에서 '국민 남편'이라고 불리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왕쓰총입니다. 왕쓰총은 중국에서 철부지 '푸얼다이'의 모습을 보이며 '중국의 패리스 힐튼'이라고 불리는 유명인인데요. 지난 2018년 티아라 멤버들에게 고가의 자동차를 선물해줬다는 루머가 돌며 한국에 알려졌습니다. 물론 이 사실은 루머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2019년에는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주결경과 열애설이 제기되며 다시 한번 입방에 올랐지만 이 마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죠.

사실 왕쓰총은 중국 내에서도 유명한 바람둥이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명의 여성들과 공개연애를 해왔고, 여자친구에게 억대의 스포츠카는 물론 명품 선물 공세를 퍼부었지만 항상 짧은 연애 기간으로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왕쓰총의 여자친구들 중 거의 대부분은 '인터넷 스타(왕홍)'들이었는데요. 이들은 왕쓰총과 연애 이후 '왕쓰총의 전 여자친구'라는 수식어를 달고 더 유명해졌죠.

33세의 재벌 2세 왕쓰총. 자신이 원하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사귈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왕쓰총과 한 여성이 주고받은 위챗 메시지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무려 4년 동안이나 같은 여성에게 절절하게 구애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왕쓰총의 마음을 흔든 여성은 누구였을까요? 바로 유명 왕홍 쑨이닝이었습니다. 이들은 4년 전 처음 만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왕쓰총은 쑨이닝에게 지속적으로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왕씨는 오글거리는 작업 멘트는 물론 저돌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넌 나를 만나야만 해' '내 기분 좀 나아지게 해 줘'라며 무례하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구애하기도 했습니다. 쑨이닝은 왕쓰총의 메시지에 답을 하지 않을 때도 있는데요. 왕쓰총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쑨이닝은 계속해서 화제를 돌리거나, 왕쓰총을 놀리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나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끌린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왕쓰총은 '니가 내 품에 안겨도 레즈비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며 구애를 멈추지 않죠.

그러던 중 두 사람의 대화는 2021년 4월 왕쓰총이 쑨이닝이 사는 곳인 항저우에 와있다고 말한 뒤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왕쓰총은 쑨이닝에게 항저우에 왔으니 만나달라고 계속 요청했고, 쑨이닝은 관심이 없다고 거절했는데요. 이후에도 왕쓰총은 자신이 얼마나 쑨이닝을 보고싶어했는지 간절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의 대화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 끝났는데요. 이에 왕쓰총은 쑨이닝에게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폭로당한 것은 왕쓰총이었습니다. 쑨이닝은 지금까지 왕쓰총과의 대화를 캡쳐해 72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왕쓰총의 돈과 영향력도 내 삶을 지배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웨이보에서 이와 관련된 해시태그는 현재까지 조회수 5억 5천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왕쓰총도 나섰는데요. '쑨이닝이 자신을 헷갈리게 했으며, 쑨이닝은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죠. 이 역시 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는데요. '왕쓰총도 가지지 못한 여자가 있다니' '4년이라니 끈질기게도 구애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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