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앞두고 고민하게 만든다는 '해변 전용 쿠션' SNS 화제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여름휴가로 바닷가에 놀러 가려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해변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바로 'OLA'입니다. 

OLA는 세 개가 세트로 이루어진 샌드백입니다. 보통 샌드백이라고 하면 매우 무겁고 이동하기 힘들지만 OLA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해변에서 바로 모래를 넣을 수 있기 때문이죠. OLA는 업사이클링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보트에서 재활용된 플라스틱, 요트 방수포 및 안전벨트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 샌드백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 샌드백의 이름인 'OLA'에 해답이 있습니다. 알파벳 O, L(소문자로), 그리고 A 모양을 하고 있어 원하는 포즈에 따라 모래를 채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OLA는 그 자체로 지구를 존중하고 있는데요. 해변가에 있는 모래를 사용하고, 집에 돌아갈 때는 모래를 원래 있던 곳에 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OLA는 디자이너 플로라 코엘(Flora Koel)이 만든 것이며 프랑스 패션 하우스 빌럼(Bilum)에서 이 프로젝트를 후원했다고 하네요. 

한편 이 OLA는 175.5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3만 5천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O, L, A를 따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모래 다 채우기 힘들겠다' '편하고 단단한 쿠션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아이디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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