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세계인들이 점점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K-팝을 비롯해 K-뷰티, 그리고 K-드라마 등이 그 이유이죠.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음식도 널리 알려지고 있죠. 이제 비빔밥, 불닭볶음면, 치킨 등 대표 한국음식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입니다. 덩달아 주목받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들이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독특한 한국 음식들입니다.
보통 외국인들이 잘 먹지 않는 식재료로 만드는 이런 음식들은 많은 유튜버들의 '도전 먹방'용으로 쓰이기도 하죠.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만 외국인들은 쉽사리 먹지 못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헬스 후 먹는다?
사실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못 먹는 음식 번데기는 외국인들에게도 낯설 수 있습니다. 번데기는 길거리에서 종이컵에 담아 팔기도 하며, 식당이나 술집에서는 번데기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외국인들에게 번데기는 '피트니스 음식'으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단백질의 보고이기 때문이죠. 이에 운동 후 번데기를 먹으라는 외국인들의 조언이 있을 정도입니다.
2. 맥도날드 아닙니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는 '선데이(Sundae)'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순대(Sundae) 또한 이 아이스크림과 스펠링이 같은데요. 이에 많은 외국인들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순대의 정체를 알고 나면 달콤한 선데이와 같이 손이 선뜻 가지 않죠.
순대는 돼지 창자에 돼지 선지, 숙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소로 넣어 찐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국의 블랙푸딩, 스코틀랜드의 하기스 등 순대와 비슷한 음식들이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죠.
3. 피부 좋아지고 싶다면?
'닭똥집'이라고도 불리는 닭 모래주머니 또한 외국인들이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음식이빈다. 닭똥집은 매우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인데요. 닭똥집을 볶아먹거나, 튀겨 먹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닭똥집은 '피부 미용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닭똥집에는 콜라겐이 풍부하기에 그렇게 알려진 것이 아닐까 싶네요.
4. 개불
남성의 신체 부위를 닮은 독특한 모양의 개불. 개불은 한입 크기로 잘라 참기름장에 찍어먹는 해산물입니다. 외국인들은 개불의 생김새로 인해 먹기도 전에 거부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네요.
5. 산낙지
한국 영화 <올드보이>에 나오며 알려지기 시작한 산낙지는 지금도 많은 논란이 있는 음식입니다. 바로 산낙지를 먹는 것은 '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유튜버 중 쏘영(Ssoyoung)이라는 이름의 유튜버도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