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이에 어떤 상황에 대한 반응도 강아지들마다 다르게 마련이죠. 이에 많은 사람들은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하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할 비글 메이모(Maymo)의 주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메이모의 주인은 거의 매일 메이모에게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이에 다른 강아지들은 할 수 없는 수많은 경험을 하고 있죠. 어떤 날은 주인이 원격 조종하는 쥐를 보고 뒤쫓고, 또 어떤 날은 사람 크기의 외계인 풍선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귀여운 장난은 영상으로 제작되 유튜브에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에 메이모는 온라인상에서 꽤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메이모는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1,090만 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내용 또한 메이모의 주인이 메이모에게 장난을 친 것인데요. 바로 고무 오리 '러버덕'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러버덕은 꽉 쥐면 '삑'하는 소리가 나기에 강아지들이 장난감으로 좋아하는 아이템 중의 하나이죠. 영상은 메이모에게 던져진 러버덕 한 마리로 시작되었습니다.
메이모는 자신의 침대 위에서 꼬리를 흔들며 러버덕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습니다. 평화로운 놀이 시간도 잠시, 갑자기 주인은 러버덕이 가득 담긴 상자를 메이모의 앞에 쏟아부었죠. 메이모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압도적으로 많은 러버덕. 아무리 장난기가 많고 용감한 메이모이지만 메이모는 잠시 당황했습니다. 이후 정신을 차린 메이모는 다시 러버덕을 가지고 놀았는데요. 이 러버덕 모두 가지고 놀고 싶었지만 너무 많은 것 같았고, 결국 모든 러버덕에게 싫증이 난 듯 러버덕이 가득 쌓여있는 자신의 침대를 바닥으로 내팽개쳤네요.
'러버덕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잠시 후 방에서는 거대한 러버덕 풍선이 나타났는데요. 메이모는 전보다 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강아지들과는 달리 메이모는 겁을 먹지 않았는데요. 용감하게 거대한 오리에게 다가가 공격했습니다. 또 다른 강아지 페니(Penny)가 등장해 이 광경을 봤지만 페니는 매우 충격을 받은 것 같아 보이네요.
용감한 메이모는 눈앞의 거대한 오리를 정복하려 했고, 결국 메이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메이모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거대한 오리 풍선의 바람을 뺀 것이죠. 풍선을 정복한 의기양양한 메이모의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