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이후 20년 동안 뉴욕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20년 전, 사람들이 지금껏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일어나며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바로 2001년 9월 11일 항공기가 납치되며 미국 뉴욕의 쌍둥이 빌딩에 자살테러를 감행했고 이로 이해 무고한 사람들이 사망하게 된 것이었죠. 이 사건은 미국을 여러 방면으로 변화시켰습니다.

미국에는 국토안보부, 이민세관 집행부가 생겼고, 애국법도 제정되었죠. 또 한 가지 변한 것은 바로 뉴욕의 스카이라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9.11 테러 이후 변화한 뉴욕의 모습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뉴욕은 20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어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1999년 6월 뉴욕의 모습입니다. 쌍둥이 빌딩이 나란히 평화롭게 뉴욕 맨해튼에 있습니다.

 

 

#2.

그러나 2년 후 쌍둥이 빌딩은 공격을 받으며 맨해튼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3.

위의 사진은 테러 전,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테러 후 16일이 지난 시점인데요. 쌍둥이 빌딩이 없어지며 뒤쪽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4.

쌍둥이 빌딩은 완전히 철거되었고, 2003년 이 자리를 메울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5.

매년 9월 11일이 가까워오면 이곳에서 조명쇼를 하는데요. 이는 바로 '트리뷰트 인 라이트(Tribute in Light)'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는 9.11 테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이벤트입니다. 

 

 

#6.

2011년 8월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원 월드 트레이더 센터의 모습이 보입니다.

 

 

#7.

쌍둥이 빌딩 두 채의 건물 자리에는 9.11 테러 추모 공원이 세워졌습니다. 이곳에는 정사각형의 인공 폭포가 만들어졌는데요. 저 폭포가 있는 자리가 바로 건물 두 동이 있던 자리라고 하네요. 이곳은 9.11 테러로부터 10주기가 되는 2011년 9월 11일에 개장했습니다.

 

 

#8.

드디어 원월드트레이드센터가 2014년 11월 1일 문을 열었습니다. 이 빌딩은 준공과 함께 윌리스 타워를 꺾고 미국을 넘어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등극했습니다. 이 건물은 2017년 4월까지 OECD 최고층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우리나라의 서울에 롯데월드타워가 세워지며 타이틀은 넘겨주게 되었죠. 

 

 

#9.

이후 맨해튼의 스카이라인 모습입니다. 2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어온 맨해튼의 모습인데요. 세월의 흐름에 따라 뉴욕의 모습도 변하고, 뉴요커들의 마음도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변호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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