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0만 기록했다! '헬로~' 시리와 대화하는 허스키

아이폰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개인 비서 시리(Siri)를 아시나요? 시리는 사람들의 음성을 인식해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실행하고 간단한 대화까지 구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리는 사람들의 음성에만 인식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얼마 전 시리와 의사소통하는 한 강아지의 영상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 속 주인공은 205만 명을 구독자를 지니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키(Key)입니다. 키는 시리에게 마치 '헬로 맘'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짖는데요. 시리는 이 소리를 인식해 '잘 못 들었어요. 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키는 다시 한번 '헬로'라는 소리를 냈습니다. 이에 드디어 시리는 키에게 반응해줬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답한 것이었죠. 영상을 촬영하는 키의 주인은 이 상황이 재밌는 듯 웃고 있습니다. 

키의 주인 또한 시리가 작동 중일 때 말을 했는데요. 웃긴 것은 시리가 강아지의 말은 알아듣고 사람의 말은 못 알아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시리는 '왕' 짖으며 '왓?'이라는 소리를 냈는데요. 시리는 이를 'what?'으로 인식하고, '저는 여기에 있어요'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키는 시리가 마치 사람인 것처럼 계속해서 핸드폰을 향해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이 모습을 보고 너무나 귀엽다는 반응입니다. 결국 시리는 키를 위해 음악을 재생해주며 영상은 끝이 납니다. 네티즌들은 '시리가 내 말은 못 알아듣고, 강아지 말은 알아듣네' '하울링 귀엽다' 허스키는 목소리가 특이하다' '허스키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견종백과>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는 '캉캉' 단발적으로 짖는 게 아니라 음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소 독특하게 하울링을 하기 때문에 약간 좀 이상한 소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마 이런 허스키의 특징으로 인해 허스키가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편 몇 년 전 유튜브에서는 실제로 '말하는 허스키'가 등장하며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국 뉴저지에 살고 있는 미쉬카(Mishka)라는 이름의 허스키였습니다. 미쉬카는 2015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구독자 숫자가 많은 동물이었는데요. 2017년 14살의 나이로 암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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