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만에 맞춘 사람이 없다는 숨은 냥이,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고양이들은 숨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좁고 어두운 곳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상자나 아주 높은 곳, 혹은 침대 밑에 숨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베개나 쿠션 더미는 고양이들이 숨기 좋아하는 장소 중의 하나인데요. 얼마 전 한 고양이는 차원이 다른 '숨바꼭질'을 선보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래리(Larry)입니다.

낮잠이 자고 싶었던 래리는 낮잠에 완벽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바로 주인 엄마의 인형과 베개 더미 사이였습니다. 래리는 이곳에서 완벽하게 낮잠 시간을 즐겼습니다.

래리가 낮잠을 자는 동안 주인은 래리를 애타게 찾았는데요. 당연히 불러도 대답이 없었기에 이곳저곳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래리를 찾은 래리의 엄마는 허탈함에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인형과 구분이 되지 않는 모습으로 인형 더미들 사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사진으로 남길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래리를 찾으셨나요? 노란색 곰돌이 사이를 살펴보면 래리의 두 눈이 빼꼼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완벽한 장소에서 완벽히 은신한 래리. 숨바꼭질의 천재라고 불러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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