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몇십억, 몇백억을 쓰는 스타들은 약혼반지도 남다릅니다. 보통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드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셀럽들의 약혼반지 디자인 BEST 10을 소개합니다.
1.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의 약혼반지입니다. 1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으며, 다이아몬드는 쿠션컷으로, 밴드는 파베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얇은 밴드를 사용해 다이아몬드가 더욱 커보입니다. 이 반지를 제작한 주얼리 디자이너 로래인 슈왈츠는 이 다이아몬드가 '완벽한 쿠션 컷팅'이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반지는 2016년 자신의 숙소에 침임했던 무장 강도가 침입했을 때 뺏긴 보석들 중 하나입니다.
* 쿠션 컷 : 쿠션처럼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세공하는 방식
2. 제니퍼 로렌스
개인 SNS가 없는 제니퍼 로렌스는 스스로 반지를 공개한 적은 없지만, 공식 석상에 약혼 반지를 끼고 나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해 뉴욕 유명 갤러리의 아트 디렉터인 쿡 마로니와 약혼한 바 있습니다. 이 반지는 최소 6만 달러에서 최고 1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3. 케이티 페리
2019년 발렌타인데이에 올랜도 블룸이 케이티 페리에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꽃모양의 반지가 공개되었는데요. 약혼반지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톡톡 튀는 케이티 페리의 이미지와 딱 맞는 반지인 것 같네요.
4. 하이디 클룸
전설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16세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받은 약혼반지입니다. 3캐럿에서 5캐럿 정도의 에메랄드 컷 사파이어가 메인스톤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위는 다이아몬드로 헤일로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양 가에는 쿠션 컷 다이아몬드가 자리잡고 있어 빈티지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있는 디자인입니다.
* 에메랄드 컷 : 보통 직사각형이며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임. 라운드 컷과 같은 반짝임은 없지만 시원하고 우아한 매력이 있음.
* 헤일로 셋팅 : 헤일로 셋팅은 메인 스톤의 주위로 작은 큐빅이나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넣는 방식임.
5. 카디 비
카디 비는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눈에 띄는 약혼반지를 받았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8캐럿 정도이며 이 메인 스톤의 주위로 헤일로 셋팅이 된 것을 볼 수 있네요.
6. 해일리 볼드윈
저스틴 비버의 그녀, 해일리 볼드윈의 약혼반지입니다. 18k금을 사용해 만든 밴드 위에 타원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자리잡고 있네요. 이 반지는 저스틴 비버가 주문 제작 한 것이며 최소 25만 달러라고 합니다.
7. 메건 마클
메건 마클의 약혼반지는 해리 왕자가 직접 디자인한 것입니다. 중간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그들이 결혼하기 전 여행을 떠났던 보츠나와에서 공수해온 것이며, 양 가의 작은 다이아몬드는 고 다이애나비의 주얼리 컬렉션에 있던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메건 마클은 이 반지를 리폼해서 착용하고 다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8. 케이트 미들턴
케이트 미들턴의 약혼반지는 사실 영국 왕실의 가보로 고 다이애나비도 착용했던 주얼리입니다. 거대한 블루 사파이어가 메인 스톤으로 자리잡고 있네요.
9. 아말 클루니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클루니의 약혼반지입니다.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와 인권 변호사인 아말 클루니의 이미지가 잘 어울리네요.
10. 비욘세
이쯤 되면 에메랄드 컷이 외국 셀럽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5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이 반지의 메인 스톤은 18캐럿이며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인 로래인 슈워츠가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