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락' 드웨인 존스의 눈썹을 닮아 SNS에서 유명해진 강아지

태국에 사는 29세의 여성 채리스(Charice)는 얼마 전 한 페이스북 게시글을 읽고 눈을 뗄 수 없었는데요. 바로 한 강아지의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그녀는 이미 해리(Harry)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지만 페이스북의 이 강아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이 강아지의 모습은 절대 잊을 수 없을 만큼 독특했기 때문입니다.



채리스를 사로잡은 강아지의 이름은 럭키(Lucky)인데요. 한쪽 눈은 푸른색, 또 다른 한쪽의 눈은 갈색이며 푸른 눈의 위에는 강렬한 아치 모양의 눈썹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특히 이 눈썹은 '더 락' 드웨인 존슨의 강렬한 눈썹을 닮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럭키를 곧 입양했으며, 럭키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곧 11,000개의 좋아요와 600개의 댓글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람들이 종종 럭키의 눈썹을 보고 채리스를 의심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결코 눈썹을 칠하거나, 포토샵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이런 눈썹모양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럭키의 눈 색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럭키의 시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지 홍채이색증 때문에 그런 것이며, 그의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럭키는 다른 강아지들 혹은 사람들과 어울려본 경험이 없기에 때로는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주인에 대한 집착때문에 해리를 문 적도 있다고 하네요.

 



채리스는 곧 럭키를 새 집에 적응시키고, 훈련을 시키기 위해 강아지 학교에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럭키는 이미 인스타그램 계정도 있는데요. 채리스가 찍은 사진에서 럭키에 대한 사랑이 물씬 풍기네요.

새로운 주인과 집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게 된 럭키가 잘 적응하고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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