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탑승한 승객에게 소리치며 15만 원을 청구하겠다는 승무원 논란

여행을 다닐 때 국적기를 타는 것보다 외항사의 항공기를 타는 것은 조금 더 떨리는 일입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적기 승무원들의 친절함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족들과 외국 항공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우리 가족에게 영어로 소리치고 벌금을 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한 가족이 있어 논란입니다.



영국 리얼리티 쇼인 '더 어프런티스'의 스타 루이스 지스만(Luisa Zissman)은 얼마 전 자신이 탑승했던 이지젯 항공기에서 찍은 동영상 하나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동영상에서 한 승무원은 승객에게 고압적인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고, 승무원의 말을 듣는 승객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루이스는 이 동영상에 대해 부연 설명을 했는데요. 이때 안전벨트 사인은 꺼져있는 상태였으며, 승무원에게 꾸지람을 듣던 이 가족은 영국인이 아니었고, 영어를 잘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의자 위에 올라가서 뒤에 있던 일행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행동을 두고 이 승무원은 이렇게 아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좌석 청소 비용 100파운드를 청구하겠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이 아이는 울거나 소음을 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루이스는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이 승무원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이 이슈가 되자 이지젯 측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승무원은 아이의 안전을 염려한 것이라면서 아이를 바닥에 서 있게 하든지, 좌석에 앉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승무원의 태도가 불쾌했다면 사과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가족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한 경험이었을 것 같습이다. 새삼 국적기 승무원들의 친절함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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