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일랜드 브레이 시청사
1881년에 지어진 아일랜드 브레이 시청사 1층에는 맥도날드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맥도날드인지도 모를 것 같네요. 이 매장은 1997년에 들어온 것인데요. 아직도 시청사의 1층에서는 타운 미팅 등 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2. 포르투갈 포르투
1930년대에 성행했던 카페인 Cafe Imperial을 개조하여 만든 맥도날드입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아르데코 스타일의 스테인드글라스와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있어 마치 옛날의 고급 사교 장소를 보는 것 같습니다.
3.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맥도날드는 오래된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 건물은 1877년에 지어졌으며 에펠탑을 설계한 사람이 이 건물도 설계했다고 하네요. 이 매장은 헝가리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이며 1988년 생겼습니다.
4.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에 있는 이 맥도날드 매장은 옛날 건물의 특징들인 대리석 기둥과 웅장한 기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건물, 인테리어뿐만이 아니라 색다른 메뉴도 즐길 수 있는데요. 빅맥 대신에 마카롱과 스콘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5. 중국 항저우
항저우의 맥도날드는 84년 된 건물 안에 입점해있습니다. 매우 아름답기는 하지만 맥도날드가 입점할 때 논란도 많이 있었는데요. 왜냐하면 이곳은 대만의 총통을 지낸 장징궈의 저택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6.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
노르웨이 크리스티안산에 있는 맥도날드는 대리석 기둥이 세워진 은행이었습니다. 원래 있던 문은 더 이상 사용이 되지 않으며 옆에 있는 출입구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노르웨이는 메뉴에 채식주의자를 위한 너겟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7. 호주 시드니
시드니의 이 맥도날드는 처음 봤을 때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인테리어를 찬찬히 보면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곳은 1930년대에 지어진 극장이었으며 이 극장은 1977년에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이곳의 로비에는 꽃을 모티브로 한 조각, 금으로 만들어진 난간, 그리고 대형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8. 프랑스 파리
파리의 오래된 카페 사이에 있는 이 맥도날드는 원래 Au Roi de la Biere(맥주의 왕)라는 이름의 식당이었습니다. 그래서 맥도날드 건물의 파사드에는 맥주를 들고 있는 왕이 있으며, 꼭대기에는 황새의 형상이 있습니다.